신문연재(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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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윤의 실학으로 읽는, 지금] (10) 이런 사람[人], 사람다운 사람이 그리워
[간호윤의 실학으로 읽는, 지금] (10) 이런 사람[人], 사람다운 사람이 그리워 2022.05.31 15면 인인(人人): 사람이라고 사람이냐 인인(人人): 사람이 사람다워야 인인(人人): 사람을 사람이라 하지 2022년 5월 대한민국 이 땅, 대통령이 바뀌고 내로남불 자식교육 장관 임명에 지방선거 정치꾼들 출마 따위로 눈은 찌푸려지고 귀는 소란스럽다. 인간품격은커녕 인간실격인 이들이 사람을 다스리겠다고 한다. 문득 '이런 사람'이 생각났다. 이런 사람! 조선 후기 실학자 연암(燕巖) 박지원(朴趾源,1737-1805)! 그는 이런 '사람다운 사람'이었다. 그래, 좋다! 연암이. 글쓰기를 업으로 삼고 유학에 붙은 저승꽃을 하나씩 떼어낸 연암의 삶이 좋다. 약관 때부터 매서운 지조를 지녀 좋고 가슴에 찰랑..
2022.05.31 -
[간호윤의 실학으로 읽는, 지금] (9)경영지도(經營之道, 회사 경영의 길), 상도를 지켜 천하제일 상인이 되길
http://www.incheonilbo.com/news/articleView.html?idxno=1144562 [간호윤의 실학으로 읽는, 지금] (9)경영지도(經營之道, 회사 경영의 길), 상도를 지켜 천하제일 상인이 되길 - 인천일보 “저는 오늘 잘린다고 해도 처음으로 사람대접받아 봤고, 어쩌면 내가 괜찮은 사람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들게 해준 이 회사에, 박동훈 부장님께 감사할 겁니다. 여기서 일했던 3개월이 21년 제 인생에서 가장 ... www.incheonilbo.com 신의(信義): 신용과 의로움을 가져라 부귀공지(富貴共之): 부귀를 사람들과 함께하라 시사삼난(時事三難): 나라를 생각하라 “저는 오늘 잘린다고 해도 처음으로 사람대접받아 봤고, 어쩌면 내가 괜찮은 사람일 수도 있겠다는 생..
2022.05.17 -
[간호윤의 실학으로 읽는, 지금] (8)검찰(檢察), 사람이 하늘 대신 쥔 권력…삼가고 또 삼가야
http://www.incheonilbo.com/news/articleView.html?idxno=1142471 [간호윤의 실학으로 읽는, 지금] (8)검찰(檢察), 사람이 하늘 대신 쥔 권력…삼가고 또 삼가야 - 인 “법 밖이 무서운 거다.” 이란 영화에 나오는 한 구절이 암울한 회색빛으로 따라온다.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을 두고 정계가 또 한 번 요동친다. '검수완박'에 반... www.incheonilbo.com [간호윤의 실학으로 읽는, 지금] (8)검찰(檢察), 사람이 하늘 대신 쥔 권력…삼가고 또 삼가야 긍외(兢畏): 삼가고 두려워하라 부호석망(剖豪析芒): 털끝도 갈라 보고 까끄라기도 쪼개 보아라 내만내혼(迺漫迺昏): 함부로 하거나 흐릿하지 마라 “법 밖이 무서운 거다.” 이..
2022.05.03 -
[간호윤의 실학으로 읽는, 지금] (7) 아시타비(我是他非) 대학, 사유(四維)의 하나인 염치교육이 펼쳐져야
[간호윤의 실학으로 읽는, 지금] (7) 아시타비(我是他非) 대학, 사유(四維)의 하나인 염치교육이 펼쳐져야 승인 2022.04.18 18:44 수정 2022.04.18 19:22 2022.04.19 15면 사유란 국가를 유지하는데 필요한 네 가지 벼릿줄로 예(禮)·의(義)·염(廉)·치(恥)이다 내로남불! 이중 잣대를 비꼬는 신조어란다. 한자어로 바꾸면 아시타비(我是他非·나는 옳고 너는 그르다)이다. 염치없는 짓이다! 부산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에 이어 고려대도 조민 씨의 입학을 취소하였다. '부정입학'이란 뜻이다. 그 근거라는 게 논리는 박약이요 견강은 부회하니, 치졸하기가 억지춘향격이다. 지면이 아깝고 먹물에 부끄러워 독자의 몫으로 약(略)한다. 그렇게 많은 입학생 중, 단 한 사람만 '부정입학'이라는 ..
2022.04.19 -
[간호윤의 실학으로 읽는, 지금] (6) 복거(卜居), 관석화균한 정치가 이뤄지면 ‘어디든지 살만한 곳
http://www.incheonilbo.com/news/articleView.html?idxno=1138226 [간호윤의 실학으로 읽는, 지금] (6) 복거(卜居), 관석화균한 정치가 이뤄지면 ‘어디든지 살만한 새 당선자 일성이 ‘대통령 집무실을 용산으로 옮긴다’란다. 언론들은 과잉 충성으로 ‘용산’을 덮기 위한 ‘김정숙 여사 옷값’을 연일 보도한다. 가관이다. 어느 뉴스가 나라의 안위에 큰 www.incheonilbo.com 새 당선자 일성이 ‘대통령 집무실을 용산으로 옮긴다’란다. 언론들은 과잉 충성으로 ‘용산’을 덮기 위한 ‘김정숙 여사 옷값’을 연일 보도한다. 가관이다. 어느 뉴스가 나라의 안위에 큰 것인가? 이 어려운 시절에 시무(時務,당장에 시급한 일) 1조를 청와대 이전으로 해야 ..
2022.04.05 -
[간호윤의 실학으로 읽는, 지금] (3)
'공(工)' 자 형(型) 인물을 길러내야 by휴헌 간호윤7시간전 http://www.incheonilbo.com/news/articleView.html?idxno=1131662 [간호윤의 실학으로 읽는, 지금] (3) 교육, '공(工)' 자 형(型) 인물을 길러내야 - 인천일보 “내 전에 병이 있어 지황탕(地黃湯)을 달여 마셨지요. 약을 걸러서 그릇에 받으니 거품이 뽀글뽀글 들끓더군요. 금싸라기나 은별들, 물고기 아가미에서 나오는 물방울과 벌집 같은 거품 말이요 www.incheonilbo.com 실학 교육 인물
2022.0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