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최고의 문호 연암의 소설들을 살펴보는 책. 현실과 타협하기 보다는 풍파에 몸을 맡기고 통렬한 비판과 자기 반성을 통해 현실을 극복한 연암에 대한 글이다. '개를 키우지 마라'는 정을 떼기 어려우니 아예 기르지 말라는 소리이다. 이 책은 연암의 다양한 언어들 중에서 '개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