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윤 책 다시 읽기(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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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담의 귀환, <강원도민일보>에 실린 <별난 사람 별난 이야기>
기자라면 이 정도의 열의와 깊이가 있는 기사를 써야 한다. 적어도 신문에 기사를 내려면 저자와 대화를 하려는 성의(미리 책에 대한 이해와 질의거리까지)가 있어야 하며 책에 대한 전반적인 분석과 이해가 필요하다. 지금까지 언론에 소개된 내 책 기사 중, 가장 폭 넓고 깊은 성찰이 보이는 기사이다. 김진형 기자께 고마움을 표한다. http://www.kado.net/news/articleView.html?idxno=1165342 ‘조선 야담의 시대’ 춘천 출신 언론인 송순기 있었다 일제강점기 매일신보 기자를 지냈던 춘천 출신 언론인 송순기(宋淳夔, 1892∼1927)라는 사람이 있다. 봉의산인(鳳儀山人)과 물재(勿齋), 혹은 물재학인(勿齋學人) 등의 필명으로 활동한 그는 1919년 www.kado.net 기..
2023.01.19 -
<조선소설 탐색> 언론 기사
언론 기사 http://www.dt.co.kr/contents.html?article_no=2022030702102369061002&ref=naver [논설실의 서가] 조선 소설과 그 비평을 둘러싼 이야기들 조선소설 탐색, 금단을 향한 매혹의 질주간호윤 지음 / 커뮤니케이션북스 펴냄.. www.dt.co.kr 조선소설 탐색, 금단을 향한 매혹의 질주저자간호윤출판커뮤니케이션북스발매2022.02.25. 조선소설 탐색, 금단을 향한 매혹의 질주 간호윤 지음 / 커뮤니케이션북스 펴냄 조선의 명군으로 꼽혔던 정조가 싫어했던 게 있었다. 소설이었다. 정조는 지독한 책벌레였지만 유독 소설만은 백성들이 읽으면 위험하다면서 매우 못마땅하게 여겼다. 정조는 소설 읽는 건 나라를 망치는 것이라며 소설 수입 금지령까지 내렸다..
2022.03.07 -
[신간산책] 조선소설 탐색, 금단을 향한 매혹의 질주
[신간산책] 조선소설 탐색, 금단을 향한 매혹의 질주 ‘억눌려 온 자들이 그려낸 소설에 대한 존재증명’ by휴헌 간호윤방금 http://www.veritas-a.com/news/articleView.html?idxno=407554 [신간산책] 조선소설 탐색, 금단을 향한 매혹의 질주 - 베리타스알파 [베리타스알파=신승희 기자] 조선소설은 괴탄불경지서(怪誕不經之書)라 하여 괴이하고 불경하며 인륜과 이치에 어긋나는 것으로 여겼다. 소설가는 ‘색은행괴지도(索隱行怪之徒)’라 하여 궁 www.veritas-a.com [신간산책] 조선소설 탐색, 금단을 향한 매혹의 질주 신승희 기자 승인 2022.02.25 12:40 박대와 설움 안고 “금단을 향한 매혹의 질주” 조선소설 … ‘잡것’들의 ‘자질구레한 이야기’로 불..
2022.02.25 -
망진자(亡秦者)는 호야(胡也)
https://brunch.co.kr/magazine/kan771 사이비 매거진 #인문 #고전 #실학 brunch.co.kr 망진자(亡秦者)는 호야(胡也) 내 공부가 짧아서인지 모르지만, 배울 만큼 배운 박사니, 교수니하는 분들, 물질에 영예에 위선을 동무 삼고, 더하여 네 편 내편을 갈라 서로 바라보지도 못하게 높다랗게 담벼락을 쌓아놓았더군요. 나보다 학문적 내공으로 보나 인생으로 보나 사회적 지위로 보나 열 하고도 몇 뼘은 더 올라갈 분들이기에 한동안은 참 고민하였습니다. 당신들이 써 놓은 그 아우라(Aura) 넘치는 글귀들, 하느님 버금가는 놓치기 아까운 말씀들, 그래 눈 맛에 귀맛까지 여간 아닌 그 글과 행동이 영 각 따로이니 심심할 뿐입니다. 세상의 풍화작용에 저 이들의 고담준론(高談峻論)..
2021.10.26 -
진정 두려워해야 하는 것(畏賦 외부)
진정 두려워해야 하는 것(畏賦 외부) / 이규보 어떤 독관 처사(獨觀處士)란 분이 집에만 들어앉아 사는데 늘 무슨 두려움이 있는 듯이 자기 모습을 돌아보고 두려워하며, 그림자를 돌아보고 두려워하고 일거수일투족 모조리 두려워한다. 충묵 선생(沖黙先生)이 그에게 찾아가 그런 이..
2017.12.06 -
『아 ! 18세기, 실학은 없다. - 나는 조선인이다』
새물결출판사에서 8월 15일 출간될 『아 ! 18세기, 실학은 없다. - 나는 조선인이다』의' 머리말'과 책 말미의 '나가는 말'이다. 꼬박 세 해를 품 팔아 품삯으로 이 책 한 권을 받았다. 이익, 우하영, 이중환, 안정복, 이긍익, 한치윤, 홍대용, 박지원, 이덕무, 백동수, 유득공, 박제가, 이서구, ..
2017.07.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