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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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암 박지원 소설집' · '연암소설을 독하다' 출간
'연암 박지원 소설집' · '연암소설을 독하다' 출간 기자명 김계중 기자 입력 2024.04.22 11:56 수정 2024.04.22 12:14 댓글 0 바로가기 복사하기 본문 글씨 줄이기 본문 글씨 키우기 페이스북(으)로 기사보내기 트위터(으)로 기사보내기 URL복사(으)로 기사보내기 이메일(으)로 기사보내기 다른 공유 찾기 기사스크랩하기 '연암 박지원 소설집'과 '연암소설을 독하다' 두 권이 동시에 햇볕을 보았다. 두 권은 자매편이다. 그동안 연암 관계 서적인 『개를 키우지 마라』(2005), 『당신, 연암』(2012), 『연암평전』(2019)을 내며 해석이나 문맥, 기타 오류를 다잡고 이를 반영해 소명출판에서 3차 전면 개정판이 나왔다. 저자. 박지원 l 번역. 간호윤 l 출판. 소명출판 20여 년..
2024.04.22 -
[간호윤의 실학으로 읽는, 지금] 2. 독일과 덴마크 국빈·공식방문 취소, 소설을 욕보이지 말라.
[간호윤의 실학으로 읽는, 지금] 독일과 덴마크 국빈·공식방문 취소, 소설을 욕보이지 말라. 휴헌 간호윤 ・ 방금 전 URL 복사 통계 본문 기타 기능 https://www.bokjitoday.com/news/articleView.html?idxno=762 [간호윤의 실학으로 읽는, 지금] 독일과 덴마크 국빈·공식방문 취소, 소설을 욕보이지 말라. ‘13회 출국·15개국 순방·578억 비용’ 2023년도 대한민국 대통령의 외국 출장 기록이다. 이런데 독일과 덴마크 국빈·공식방문을 나흘 남겨 놓고 취소하였다. 기네스북에 등재한다며 그렇게 외국 나들이를 좋아하더니 이게 웬 일인가? 공적인 순방 취소 이유는 밝히지 않았다.대통령실 한 www.bokjitoday.com [간호윤의 실학으로 읽는, 지금] 독일..
2024.02.27 -
<꿈꾸는 클래스> 특강
심심할때 들어보세요. 이 봄도 즐기세요. 카르페디엠!! (1부) https://www.podbbang.com/channels/15460/episodes/24668967 이미지 썸네일 삭제 [꿈꾸는 클래스 대담] 간호윤 “연암 박지원의 꿈 ‘좋은 세상을 그리다’” www.podbbang.com (2부) https://www.podbbang.com/channels/15460/episodes/24668966 이미지 썸네일 삭제 [꿈꾸는 클래스 특강] 간호윤 “연암 박지원의 꿈 ‘좋은 세상을 그리다’” www.podbbang.com
2023.04.09 -
연암(燕巖) 연보(年譜)
연암(燕巖) 연보(年譜) (간호윤, 『연암평전』, 소명, 2018, 369~383쪽) *인용을 할 때는 반드시 전거를 밝혀주세요. 『연암 연보』 - 1737년 1세 * 반남 박씨로 이름은 지원趾源 혹은 지원祗源. 자는 중미仲美(친지들은 미중美仲으로 부름)와 미재美齋, 호는 연암燕巖을 주로 썼지만 별호로 연상煙湘, 열상외사冽上外史, 공작관孔雀館, 박유관주인薄遊館主人, 무릉선생武陵先生, 소소선생笑笑先生, 골계선생滑稽先生, 성해星海 도 사용했다. 부친 사유師愈(1703~1767)와 모친 함평 이씨咸平李氏(1701~1759)의 2남 2녀 중 막내로 2월 5일(양력, 3월 5일) 축시에 한양 서쪽 반송방盤松坊 야동冶洞(풀무골로 지금의 서울시 서대문구 아현동쯤)에서 출생. 조부 필균弼均은 경기도 관찰사, 지돈녕부사..
2023.02.02 -
<불비기궁(不悲其窮)> 그 곤궁한 처지를 슬퍼하지 않는다.
그 곤궁한 처지를 슬퍼하지 않는다. 연암 박지원의 에 보인다. 백영숙은 무인인 백동수(白東修)이다. 재주와 기예가 뛰어났으나 무인 집안의 서얼이다. 태생부터가 조선이란 나라에서 쓰이지 못할 재목이다. 영숙은 가족을 이끌고 강원도 기린협으로 장왕(長往, 속세를 영영 떠나감)한다. 그러나 연암은 자신의 처지를 견주어 그의 장왕을 슬퍼하지 않는다. 세상에 미련을 깨끗이 버리고 과단성 있게 떠나는 그를 어찌 슬퍼하겠는가. “나는 인생의 갈림길에서 방황하며 거취를 정하지 못하고 있는데, 하물며 영숙의 떠남을 말릴 수 있겠는가. 나는 영숙의 뜻이 장엄하여 그 곤궁한 처지를 슬퍼하지 않는다(未能决去就 况敢止永叔之去乎 吾壯其志 不悲其窮)” 어제 지인과 세상사를 주고받았다. 나 역시 인생의 갈림길에서 서성인다. 어디로 ..
2022.12.22 -
[간호윤의 실학으로 읽는, 지금] (23) 신호질(新虎叱), 이 선비놈아! 구린내가 역하구나! (2)
[간호윤의 실학으로 읽는, 지금] (23) 신호질(新虎叱), 이 선비놈아! 구린내가 역하구나! (2) 승인 2022.12.05 16:15 이태원 판, 금수회의록 “친애하는 금수동지 여러분! 나는 사람에게 충성하지 않는다. 나는 자유‧법치국가를 구현하기 위해 일순간도 멈추지 않는다. 가난하고 배우지 못한 사람은 자유 필요성을 모른다. 내 말만 더 받아쓰면 우리들은 더 행복해진다. 나는 자유를 외치지만, 정의‧공정 같은 매우 불량한 어휘들을 이 땅에서 없애기 위해 새벽 5시에 일어난다. 나와 내 금수를 괴롭히는 것들에게는 반드시 상응하는 고통을 준다. 관용과 배려는 죄악이요, 증오와 적대는 미덕이다. 내 생각에 어깃장을 놓는 놈들은 모조리 법으로 검열하고 겁박한다. 법 돌아가다가 외돌아가는 세상은 천공이..
2022.1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