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비 조선 최고의 문호 연암 박지원(朴趾源, 1737 ~ 1805)은 울울한 마음의 병이 걸렸다고 한다. 연암의 처남인 이재성李在誠이 지은 제문에서 그 이유를 찾아보면 이렇다. 最所不能 가장 참지 못한 것은 酬接鄕愿 두루뭉술 인물을 상대하는 일. 曲鍼腐芥 굽은 바늘 썩은 겨자씨 무리들 胥致尤怨 모두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