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윤(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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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담의 귀환- <교수신문>에 실린 <별난 사람 별난 이야기>
http://www.kyosu.net/news/articleView.html?idxno=98956 별난 사람 별난 이야기 - 교수신문 야담집 『기인기사록』 100년이 지난 오늘 세상사람들과 만나다별난 사람 별난 이야기1921년 12월 상순, 일제하에서 야담집 『기인기사록』 상이 간행하였다. 그로부터 꼭 100년 뒤인 2022년 12월 『 www.kyosu.net 송순기 지음 | 간호윤 편역 | 경진(도서출판) | 260쪽 야담집 『기인기사록』 100년이 지난 오늘 세상사람들과 만나다 별난 사람 별난 이야기 1921년 12월 상순, 일제하에서 야담집 『기인기사록』 상이 간행하였다. 그로부터 꼭 100년 뒤인 2022년 12월 『기인기사록』 상을 번역하고 그 중 일부를 선정하고 해설을 덧붙인 『별난 사람 별..
2023.01.04 -
또 한 권의 책을 내며
또 한 권의 책을 내며 ≪별난 사람, 별난 이야기≫(경진, 12월 중) 마지막 수정을 하여 출판사로 보냈다. 1921년에 출간 된 ≪기인기사≫(상) 권을 번역하고 그중 일부를 일반 독자들을 위하여 뽑고 덧말을 보탠 책이다. ≪기인기사≫(푸른역사, 2008)의 속편 격이다. 출판사로 원고를 넘긴 지 근 일 년이 다되어간다. 책 내기가 그만큼 어렵다는 뜻이다. 언젠가 지인이 “왜 그렇게 책을 쓰느냐?”고 물었다. 첫째는 물론 내가 공부한 것(고전, 인문, 실학)을 정리하기 위해서요, 둘째는 이 나라가 좀 더 사람 사는 세상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에서다. 내가 글 속에서 만나는 분들은 모두 그러한 삶을 지향했다. 대부분이 고단한 삶일지라도 정의롭고 따뜻한 인간세상을 꿈꾸었다. 맨 마지막 화소는 사랑 이야기다. ..
2022.11.29 -
시민언론 <민들레>에 가입하며
https://brunch.co.kr/@kan771/370 시민언론 에 가입하며 세상을 바꾸는 시민언론 민들레 (mindlenews.com)가 되기를 | '세상을 바꾸는 시민언론 민들레 (mindlenews.com)'라는 제하의 민들레 신문이 창간되었다. 축하하며 회원으로 가입하였다. 창간 일성으로 ‘ brunch.co.kr 세상을 바꾸는 시민 언론 민들레에 가입하며 '세상을 바꾸는 시민언론 민들레 (mindlenews.com)'라는 제하의 민들레 신문이 창간되었다. 축하하며 회원으로 가입하였다. 창간 일성으로 ‘이태원 참사 희생자 명단 155명 공개합니다’를 보고 회원으로 가입하였다. 희생자 명단 공개는 당연하다. (사실(事實)은 이태원에 간 분들의 참사이다. 그러나 진실(眞實)은 이태원이란 특정 장소..
2022.11.15 -
[간호윤의 실학으로 읽는, 지금] (19) 선생(先生), 행동이 바르고 그 입이 깨끗하다
[간호윤의 실학으로 읽는, 지금] (19) 선생(先生), 행동이 바르고 그 입이 깨끗하다 승인 2022.10.03 16:15 http://www.incheonilbo.com/news/articleView.html?idxno=1163673 [간호윤의 실학으로 읽는, 지금] (19) 선생(先生), 행동이 바르고 그 입이 깨끗하다 - 인천일보 이 가을, 용산 발(發) 숙살(肅殺)의 암울한 기운이 스멀스멀 방방곡곡으로 기어든다. 백주 대낮에 “이 XX들…”이라 한 희대의 정범(正犯)이 간나위 교사범(敎唆犯) 패거리와 짬짜미하여 국민을 공동정범(共同正... www.incheonilbo.com 이름값에 걸맞게 행동하고 말하라 이 가을, 용산 발(發) 숙살(肅殺)의 암울한 기운이 스멀스멀 방방곡곡으로 기어든다. 백주..
2022.10.03 -
[간호윤의 실학으로 읽는, 지금] (16) 희담민막(喜談民瘼), 분노하라! 그래야 세상은 변한다.
[간호윤의 실학으로 읽는, 지금] (16) 희담민막(喜談民瘼), 분노하라! 그래야 세상은 변한다. 세상이 변하지 않는 까닭은, 민공어모신(民工於謀身,백성이 제 몸만을 생각하여) 불이막범관(不以瘼犯官,관리에게 대들지 않기) 때문이다. 나라는 매우 평화로우면서 강력하고 문화는 세계를 선도하면서 주체성이 있고 국민들은 교양 있으면서 행복한 나라, 이 땅에서 사는 이들이라면 누구나 이런 대한민국을 꿈꾸지 않을까. 이 글 또한 이러한 나라를 지향한다. 그러나 현재 신문기사 내용은 이렇다. '주 위원장'은 국민의 힘 비상대책위원장이요, '장난기가 있는 사람'은 수해 현장에서 “솔직히 비 좀 왔으면 좋겠다. 사진 잘 나오게”라며 웃은 국민의 힘 의원이요, '여러분들'은 이를 보도한 기자들이다. 국민들이 수재로..
2022.08.22 -
[간호윤의 실학으로 읽는, 지금] (11) 용인(用人), 백성이 중요하고 관리는 가벼우며 백성이 먼저이고 관리는 나중이다
[간호윤의 실학으로 읽는, 지금] (11) 용인(用人), 백성이 중요하고 관리는 가벼우며 백성이 먼저이고 관리는 나중이다 2022.06.14 15면 내가 남을 위해 쓰인 다음에 남을 쓰는 것이요, 남을 위해 쓰이지 않으면 남을 쓰지도 못한다 인사(人事)를 두고 당정 불협화음을 보도한 한 신문 기사이다. 거론되는 인물들은 그 나물에 그 밥이다. '인사는 만사다'라는 말은 박물관에 유폐된 박제일 뿐이다. 온통 검찰투성이니, 제 친위대 건설이지 나라를 위한 인재 등용이 아니다. 급기야는 '검찰공화국'이라는 말이 나온다. 새 정권 첫술부터 인사가 이러니, 그 용인(用人·관리 선발)에 실패했다는 뜻 아닌가. 혜강(惠岡) 최한기(崔漢綺, 1803∼1877) 선생에게 물어본 인사는 이렇다. 선생은 에서 “사회의 정치..
2022.06.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