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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윤의 실학으로 읽는, 지금] (22) 신호질(新虎叱), 이놈아! 구린내가 역하구나! (1)
http://www.incheonilbo.com/news/articleView.html?idxno=1169710 [간호윤의 실학으로 읽는, 지금] (22) 신호질(新虎叱), 이놈아! 구린내가 역하구나! (1) - 인천일보 ‘인(人,사람)’과 ‘물(物,동물)’은 상대적이다. ‘인’의 처지에서 ‘물’을 보면 한갓 ‘물’이지만, ‘물’의 처지에서 ‘인’을 보면 ‘인’도 또한 하나의 ‘물’일뿐이다. 연암 박지원 www.incheonilbo.com ‘인(人,사람)’과 ‘물(物,동물)’은 상대적이다. ‘인’의 처지에서 ‘물’을 보면 한갓 ‘물’이지만, ‘물’의 처지에서 ‘인’을 보면 ‘인’도 또한 하나의 ‘물’일뿐이다. 연암 박지원 선생은 「여초책(與楚幘,초책에게 주는 글)」에서 이렇게 말한다. “사람은 냄새나는 ..
2022.11.15 -
시민언론 <민들레>에 가입하며
https://brunch.co.kr/@kan771/370 시민언론 에 가입하며 세상을 바꾸는 시민언론 민들레 (mindlenews.com)가 되기를 | '세상을 바꾸는 시민언론 민들레 (mindlenews.com)'라는 제하의 민들레 신문이 창간되었다. 축하하며 회원으로 가입하였다. 창간 일성으로 ‘ brunch.co.kr 세상을 바꾸는 시민 언론 민들레에 가입하며 '세상을 바꾸는 시민언론 민들레 (mindlenews.com)'라는 제하의 민들레 신문이 창간되었다. 축하하며 회원으로 가입하였다. 창간 일성으로 ‘이태원 참사 희생자 명단 155명 공개합니다’를 보고 회원으로 가입하였다. 희생자 명단 공개는 당연하다. (사실(事實)은 이태원에 간 분들의 참사이다. 그러나 진실(眞實)은 이태원이란 특정 장소..
2022.11.15 -
금수회의록(안국선, 신소설)
◈ 금수회의록 (禽獸會議錄) ◈ 《해설》 본문 [출전 : 황성서적조합(1908.1)] 목 차 [숨기기] 1. 서언(序言) 2. 개회 취지(開會趣旨) 3. 제1석, 반포의 효(反哺之孝 : 까마귀) 4. 제2석, 호가호위(狐假虎威 : 여우) 5. 제3석, 정와어해(井蛙語海 : 개구리) 6. 제4석, 구밀복검(口蜜腹劒 : 벌) 7. 제5석, 무장공자(無腸公子 : 게) 8. 제6석, 영영지극(營營之極 : 파리) 9. 제7석, 가정맹어호(苛政猛於虎 : 호랑이) 10. 제8석, 쌍거쌍래(雙去雙來 : 원앙) 11. 폐 회 1. 서언(序言) 맨위로 2 머리를 들어 하늘을 우러러보니 일월과 성신이 천추의 빛을 잃지 아니하고, 눈을 떠서 땅을 굽어보니 강해와 산악이 만고의 형상을 변치 아니하도다. 어느 봄에 꽃이 피지 아..
2022.11.08 -
<부천 작가 주간 강의> 11월 7일
[공지] 11월 7일 휴헌 간호윤 ・ 2022. 10. 11. 13:13 URL 복사 통계 본문 기타 기능 부천 상동도서관에서 11월 7일 10:30~12:00까지 강의를 합니다. 아래로 송출됩니다. https://band.us/band/80254602# 아래에 1주일 강의 동영상을 올려 놓습니다. -네이버밴드 '책읽는도시 부천' : https://band.us/@bucheonlibrary -밴드 내 강연 게시물 주소 : https://band.us/band/80254602/post/518 https://band.us/band/80254602/post/518 책 읽는 도시 부천 | 밴드 밴드는 그룹 멤버와 함께 하는 공간입니다. 동호회, 스터디, 주제별 모임을 밴드로 시작하세요. band.us 강의 제목..
2022.11.07 -
<이태원 참사를 곡(哭)하며>2.
2. -사실이 아니 진실을 찾아서 이태원에서 참변이 일어난 지 나흘째. 고귀한 영령께 곡을 한다. 못다 핀 젊은 영혼들이 많기에 더욱 가슴이 아프다. 이런 글 쓰는 것이 세 번째다. 첫 번째는 노무현 대통령 서거 때, 두 번째는 세월호 때. 세 번 모두 공교롭게도 국민의 힘과 전신인 한나라당이었다. 모두 권력을 쥔 자들의 망동(妄動)이 있고 비극이 일어났다. 인과관계(因果關係)가 그렇게 성립되었다고 믿는다. 노무현 대통령은 정적을 제거하려는 검찰에 의해, 세월호 때는 정부의 무능한 대처 때문에, 이태원은 매뉴얼조차 없었고 경찰은 출동조차 않았다. 정부의 행태와 드러나는 진실에 분노한다. 10만 명이 모이는데 주최자가 없다고 경찰관을 배치하지 않았단다. 마약 단속 인원만 투입하였다는 게 말이 되는가. 국민..
2022.11.02 -
<이태원 참사를 보며>
시제를 지내는 둥 마는 둥, 서둘러 올라왔다. 등산을 간 딸아이와 연락이 안 닿아서다. 자식 가진 부모라면 모두들 그렇게 황망했으리라. 어떻게 이런 후진국 형 비극이 일어났을까? 10만 명이 모이는데 주최자가 없다고 수수방관을 하는 국가와 정부가 어디에 있나? 용산구청장과 행정안전부 장관 등 이 정부 관료들의 괴변과 망령된 행동은 분노를 넘어서 비통과 절망이다. 국민을 보호해야할 정부는 무한책임을 져야하거늘---. 인두껍을 쓴 괴물들 세상 같다. 오호 애재라! 오호 통재라! 한들 망자들이 살아오겠는가. 자음과 모음도 마음이 아파 더 이상 잇지를 못하겠다한다.
2022.1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