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각종 수업 자료)(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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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움 받을 용기>
온종일 깁스한 팔을 부여안고 이 시대 최고의 베스트셀러라는, <미움 받을 용기>라는 책을 뒤적였다. ‘50만 독자들이 선택한 용기라는 2015년 상반기 베스트셀러 1위, 20주 연속 베스트셀러 1위, kbs tv, 책을 보다 선정 도서란 이 책’. 인간에 대한 편견을 배제하고 ‘협력’과 ‘사랑’..
2016.01.07 -
2016년 1월 4일
2016년 1월 4일. 고려속요를 소설화한 (구슬이 바위에 떨어진들)의 출간 일이다. 이런저런 사연이 꽤 많다. 진작 세상 빛을 쬐었어야 할 녀석인데 안쓰럽다. 사진 설명을 입력하세요 2016년 1월 4일. (당신, 연암) 2쇄 출간 일이다. 2012년 꽤 언론의 조명을 받았는데,---- 이제야 2쇄가 나왔다. 내..
2016.01.04 -
선생노릇
학점 철이다. 학생들에게 '학점이의신청'이라도 받을라치면 참으로 곤혹스럽다. 내가 저 학생들에게 진정 '선생'인가를 반문해 본다. 그래 언젠가 써 둔 선생에 관한 글이 있어 꺼내 읽어 본다. 남의 선생노릇(1) “미치기 전 단계가 무엇인지 아나? 열중하는 거야” 『미치지 않으면 미치..
2016.01.01 -
두 장의 사진
하루를 사이에 두고 두 만남을 가졌다. 한 만남: 40년지기 동무들이다. 영등포 양남동, 뒤로 안양천이란 시커먼 물이 흘렀던 시절을 함께한 동무들이다. 그 중, 한 녀석이 미국에서 왔다. 녀석의 한쪽 눈은 뇌암으로 이미 감겨 있었다. 몸무게도 10킬로그램이나 빠져 병세가 완연하다. "걸을 ..
2015.12.23 -
서시유소추(西施有所醜)
서시유소추(西施有所醜) ​ ​언젠가 써 둔 글입니다. ​ ​ “해동청에게 새벽을 알리는 일을 맡긴다면 곧 늙은 닭만도 못하옵고, 한혈구에게 쥐 잡는 일이나 시킨다면 곧 늙은 고양이만도 못하옵니다.(海東靑 使之司晨 則曾老鷄之不若矣 汗血駒 使之捕鼠 則曾老猫之不若矣)..
2015.12.21 -
‘도도새’는 죽지 마라
‘도도새’는 죽지 마라 <각주를 달아야겠다. 애초에 원고 청탁 제목은 ‘부천문예, 무엇이 문제인가?’였다. 그러나 내가 딱히 부천문예 상황을 직시하지 못하고 더욱이 문예 전반을 다룰 만큼 소양도 부족하다. 따라서 글 쓰는 이로서 궁벽한 삶을 경영하며 가장 애로사항인 ‘출간’..
2015.1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