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각종 수업 자료)(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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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교과서 국정화를 보며
전용뷰어 보기 책 내기 참 힘들다. 작년에 넘어간 원고 교정을 1년이 넘어서야 본다. 왼 종일 책상에 앉아 교정을 보자니 인터넷을 안 볼 수 없다. 내 책상 위의 사이버 세상, 그곳은 차마 눈뜨고는 보지 못할 막장극이 벌어진다. “대표 집필자로 초빙된 최몽룡 서울대 명예교수와 신형식 ..
2015.11.07 -
<히피적 사고>
<히피적 사고> “교수님! 무엇을 써오라는지 못 알아듣겠어요. 너무 막연해요.” “당연히 막연한 것이지. 내가 대학생인 여러분들에게 주제를 꼭 찍어, 이것에 대해 써와라 해야겠어. 네가 무엇을 쓸 지 찾아봐.” 글쓰기 수업 중 나온 학생의 질문과 선생의 대답이다. “매일 밤, 영..
2015.11.07 -
만화창의샤워- 초청특강] 고전문학박사 간호윤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우리 고소설
만화창의샤워- 초청특강] 고전문학박사 간호윤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우리 고소설 | 만화창의사워- 초청특강 2015.07.24. 11:14 말머리없음 퍼스나콘/아이디 영역 반달(half****) http://cafe.naver.com/comicsedu/827 닫기 안녕하세요. K-comics 아카데미 운영팀입니다. 2015 만화창의샤워 첫 번째 특강을 소개..
2015.07.26 -
문학기행
살며시 비가 오시는 날, 부천복사골문학회 분들과 권정생문학관을 찾았다. 모두들 초록이 지쳐 단풍든 몸이요, 이마에는 서너개의 삶의 고락이 그어진 분들이다. 그래도 이날만은 젊은 문학청년이요, 소녀들이다. 재잘재잘, 주절주절, 말자락에 빗줄기를 따라 부천을 떠난 버스는 안동시..
2015.07.20 -
창비 표절 운운을 보며(3)
참 딱하다. 신경숙씨의 경향신문 인터뷰를 보았다. 표절은 우연이고 제목은 알면서 한 것이라며 "발등을 찍고 싶다"하였다. 왜 "발등을 찍고 싶다"라고 하는지 그 이유를 모르겠단다. 글 쓰는 이로서 최소한의 도덕성마저 잃은 저 '일그러진 한국문학의 우상'에게 작가로서 '시대의 고민'과..
2015.06.24 -
아들은 자식이더라
대학 4학년 마지막 학기, 이 계절학기와 겨울학기를 끝으로 아들은 대학생활을 마감하고 사회인이 된다. 그 아들을 위하여 방을 얻어 주고 돌아섰다. 내 대학시절 자취방에 비하면 별 다섯 개인 호텔 급이지만 자꾸만 뒤돌아봐진다. 밥은 잘해 먹으려는지? 마지막 학기 취업으로 인한 고..
2015.06.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