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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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기억력이 아주 나쁘다."
아래 글은 모교에 원서를 내고 떨어진 뒤, 홈페이지에 쓴 글입니다. 간호윤이라 합니다. 여러분들과 같은 '순천향 국문학과'출신이고 85년도에 졸업을 하였으니 아마 1회인 듯 합니다. 순천향에 강의를 안 나간 지도 벌써 두 해가 지났으니, 이제 나를 아는 후배님들도 없겠군요. 아마 신창벌에는 지금 ..
2008.07.10 -
삼류대학고(2)
이 7가지 외에도 일류의 증거는 수없이 많다. 3류대 졸업생들은 애면글면 참 힘들게 세상을 산다. 사회에 나와 어섯눈 뜨고 비로소 이런 뿌다구니에 생채기를 입고서야 저런 사실을 알았을 때는 발괄할 곳도 없어 엉절거리며 망연할 따름이다. 물론 모든 3류대가 그렇다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모든 3류..
2008.07.10 -
삼류대학고(1)
<삼류대학고> 나는 개인적으로 대학의 반은 줄어야하고 그 중 3류대가 먼저 없어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20년 전 만해도 고등학교만 잘 나오면 취직하는 데는 문제가 없었다. 말 그대로 대학은 큰 공부를 하는 곳이었지 직업훈련소가 아니었고 대학 들어가기가 어려워서인지 사실 3류대를 바라보는 ..
2008.07.10 -
이런 이들 결코 1류가 아닐 겁니다.
이런 이들 결코 1류가 아닐 겁니다. 아니 ‘절대 '1류'가 아니다’라고 말하는 사회가 되어야합니다. “자연의 일부인 땅을 사랑할 뿐, 투기와는 전혀 상관없다.” ‘섬기는 정부’라는 문패를 청와대에 떡하니 붙이고 출발하는 이명박 정부의 초대내각. ○○○장관 후보자로 지목된 한 여인이 자신이 ..
2008.07.10 -
나의 이야기
간호윤은 경기 화성, 물이 많아 이름한 ‘흥천(興泉)’생이다. 두메산골 예닐곱 먹은 꼬마둥이는 명심보감을 끼고 논둑을 걸어 큰할아버지께 갔다. 큰할아버지처럼 한자를 줄줄 읽는 꿈을 꾸었다. 12살에 서울로 올라왔을 때 꿈은 국어선생님이었다. 대학을 졸업하고 고등학교 국어선생으로 10년을 꿈..
2008.07.10 -
연합뉴스에서
<조선 괴짜들이 보여주는 조선의 속살> 기사입력 2008-06-12 07:11 푸른역사 '기인기사' 출간 (서울=연합뉴스) 조채희 기자 = 정사(正史)가 아닌 야사(野史)를 읽는 이유는 '믿거나 말거나' 하는 이야기 속에 은근슬쩍 드러나는 그 시대의 맨 얼굴을 엿보는 재미 때문이다. 10여년간 홀아비로 지내며 산천..
2008.07.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