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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뽀 광복절 경축사와 박수 18번!”
“무대뽀 광복절 경축사와 박수 18번!” 휴헌(休軒) 간호윤(簡鎬允)의 ‘참(站)’14 “무대뽀 광복절 경축사와 박수 18번!” 대통령의 제78주년 광복절 경축사에 청중들이 박수를 ‘18번’ 보냈단다. 전제조건부터 거짓이요, 논점일탈이다. ‘거짓’이란, 광복절이 건국일이란 데 있다. 건국일은 대한민국 상해 임시정부 수립일인 1919년 4월 11일이다. 「대한민국관보 제1호」에 게재한 ‘대한민국 헌법’ 전문에 “유구한 역사와 전통에 빛나는 우리들 대한국민은 기미 3·1 운동으로 대한민국을 건립하여 세계에 선포한 위대한 독립정신을 계승하여 이제 민주독립국가를 ‘재건(再建)’함에 있어서”로 시작한다. ‘대한민국헌법 전문’ 말미에 ‘대한민국 국회의장 이승만’ 이름 석 자가 있다. 이 날이 1948년 9월 1..
2023.08.18 -
휴헌(休軒) 간호윤(簡鎬允)의 ‘참(站)’12 “우리 각자가 괴담(怪談)을 쓰는 겁니다”
“우리 각자가 괴담(怪談)을 쓰는 겁니다” 이럴 리가? “韓 정부 신뢰도 OECD 평균보다 높아”[아시아경제 2023.07.26.일자] 보도를 보다 고개를 갸우뚱하였다. 눈을 씻고 보아도 “평균적으로 10명 중 4명(41%)이 자국 정부에 대한 신뢰도가 높거나 보통이라고 응답했다. 한국은 이보다 높았다. 절반에 가까운 국민(48.8%)이 정부 신뢰도가 높거나 보통이라고 응답했다”고 분명히 쓰여 있다. 내용을 자세히 보았다. 특히 정치적 발언권은 OECD 평균치(30.1%)를 크게 상회(55.1%)했다. 관련 조사를 진행한 22개국 가운데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국민 불만에 대한 정부의 대응성(57.7%)과 공개 협의를 통한 국민 의견 반영 가능성(48.5%)에 대한 만족도도 전체 조사 대상국들 중..
2023.08.08 -
'대한노인회'란 말을 참칭하지 마시라!
'대한노인회'란 말을 참칭하지 마시라! 하 어이가 없어 말문조차 막힙니다. 누가 누구를 대표하여 따귀 때린단 말인가요. ‘대한노인회’란 말을 참칭하지 마시라! 대한노인회장으로서 자격이 없습니다. ‘대한노인회’가 대한민국 노인들을 대표하지도 않고 솔직히 관변단체 아닌가요. 젊은이들이 무엇을 배우겠는지요. 어른이면 어른답게 행동해야 하지 않겠는지요. 나이 먹는 다는 것을 너무 부끄럽고 부끄럽게 만드는군요. 밥그릇과 숟가락질이 많으면 무엇하나요. 밥그릇과 숟가락 숫자가 제아무리 많은 들 어디 밥맛을 알던가요. ‘나무도 나이 들면 속이 빈다(오래되면 탈이 나거나 못 쓰게 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하더니 꼭 그 짝이올시다. 딱 수준이 '노인 폄하 발언'을 들을만합니다. 나잇값을 못하면 노인도, 어르신도 아닌,..
2023.08.03 -
[간호윤의 실학으로 읽는 지금] (39) 헌법재판소 판결: '신상의 말류(申商之末流)'가 아닌지?
https://www.incheonilbo.com/news/articleView.html?idxno=1205214 [간호윤의 실학으로 읽는 지금] (39) 헌법재판소 판결: '신상의 말류(申商之末流)'가 아닌지? “모든 국민은 인간으로서 존엄과 가치를 가지며 행복을 추구할 권리를 가진다.” 국민의 기본권을 지켜 준다는 헌법재판소 홈페이지 머리말이다. 그러나 '헌재, 이상민 탄핵 기각!' 헌법재판소에서 선고한 행정안전부 장관 탄핵 심판 사건의 선고 재판 결과이다. 그것도 9명 전원 만장일치이다. 2022년 10·29 이태원 참사가 있은 지 269일 만이요, 올해 2월8일 국회가 이 장관의 탄핵 소추를 의결한 날로부터 167일 만이다. 부실 대응 책임이 있는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에 대한 국회의 탄핵심판 청..
2023.08.01 -
“돼지 목에 진주 목걸이” 휴헌(休軒) 간호윤(簡鎬允)의 ‘참(站)’11
휴헌(休軒) 간호윤(簡鎬允)의 ‘참(站)’11 “돼지 목에 진주 목걸이” 이 정부 인사들은 일부러 ‘정치혐오증’을 유도한다. 괴담을 지어내는 게 본인들인데도 아니라 우기고 잘못을 했어도 무조건 사과를 안 하는 불문율 속에는 ‘국민 우민화(愚民化)’라는 꾐수를 숨긴 듯하다. 법사위에 나온 장관과 국토위에서 장관의 태도는 이죽거림과 깐죽거림, 무성의와 불성실, 조롱과 야유, 동문서답하기와 큰소리치기이다. 궤변,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 대답을 듣자니 주권자로서 분통이 터진다. 어디 저 이들 뿐이든가. 오죽했으면 이 정권을 탄생시킨 김종인 씨조차 “건국 이래 이런 정부는 처음”이라 한다. 썩은 고기에 쉬파리 꾀듯이 권력 주위에 몰려든 정치꾼들의 행태가 점입가경이니 온 나라가 총체적 난국이다. 정치는 사람에게 달..
2023.07.31 -
<일방권점획례(日傍圈點畫例)> 기록표
창계 선생의 ‘일방권점획례(日傍圈點畫例)’가 있다. 이 예는 ‘매일 자신의 말과 행동을 기록하여 반성하는 표’이다. 1) 그날 계획했던 일이 마음에 흡족하면 동그라미를 친다. 2) 속인 게(계획을 했지만 실행을 못한 미진한 마음) 있으면 선을 긋는다. 3) 처음에는 흡족하였으나 끝에서는 속였다면 동그라미를 치고 선을 긋는다. 4) 처음에는 속였으나 끝에서는 흡족하였다면 선을 긋고 동그라미를 친다. 5) 속인 것과 흡족한 것이 뒤섞여 있다면 점을 찍는다. 창계(滄溪) 임영(林泳,1649~1696)은 자가 덕함(德涵)이고 본관은 나주이다. 그의 사상과 이론은 성리학사상 독특한 위치를 차지한다. 27권 14책의 논저를 남겼는데, 책은 한 구도자로서 경전을 연색(硏索,연구하고 사색)하고 심신 수양에 관해서 진지..
2023.0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