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각종 수업 자료)(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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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를 키우지 마라.”
“개를 키우지 마라.” “박 대통령은 2004년 미니홈피에 ‘방울이가 죽은 후 마음이 아파 강아지 키우기가 겁난다’고 적기도 했다. 삼성동 자택에서도 한때 동생 지만씨가 선물한 진돗개 ‘봉달이’와 ‘봉숙이’를 키웠으나 봉달이·봉숙이마저 죽자 개를 기르지 않고 있다.” 오늘 자..
2013.02.26 -
‘닫을 폐(閉) 자를 알고도 닫을 줄 모른다’
‘닫을 폐(閉) 자를 알고도 닫을 줄 모른다’ 잠시 일상을 벗어난, 사흘 뒤-, 차디찬 유리를 격하여 저쪽에 정강이 뼈 두어 개와 자잘한 뼛조각들이 칠성판에 누워있다. 화장(火葬)을 잡순 빙부(聘父)의 몸체다. 육신의 모습을 벗으니 눈도, 코도, 입도, 귀도…모두 없다. 아마도 그것은 온전..
2013.02.20 -
간 선생 외출기(2)
간 선생 외출기(2) “어! 선생님 그 차림으로 학회에 가셨어요.” 문하생 중 가장 인간다운 맹 군의 말이 반갑게 나를 맞는다. 그러고 보니 요즈음 내가 제일 잘 입는 청바지 차림이다. 학회와 청바지 차림보다는 학회와 양복이 더 어울려서인가보다. 1997년쯤이던가. 여하튼 그때 처음 발표..
2013.02.16 -
간 선생 외출기(1)
간 선생 외출기(1) 4-5년은 자료를 모았건만 깜냥도 적공도 모자라선지 <고소설도의 목록화와 문화접변 연구>라는 꼴이 되지 않은 녀석을 들고 한양대에서 하는 학회를 찾았다. 학회에 나가야 그저 그런 말이나 오가고 고담준론도 마뜩치 않았다. 그래 그런 저런 이유로 학회와 교제를 ..
2013.02.16 -
2012년 12월 31일 서재에서 2013.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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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올의 혁세격문>
우연히 도올 김용옥 선생의 <도올의 혁세격문>이란 글을 보았습니다. 구구절절이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가 곰곰 생각할 글입니다. 아래는 도올 김용옥 선생의 <도올의 혁세격문>이란 글 전문입니다. 도올 김용옥 지금 조선의 들판이 혁명의 불길로 붉게 타오르고 있다. 지금..
2012.1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