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글쓰기는 연애이다(1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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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와 삶
장미와 삶 아파트 앞 화단에 장미송이가 붉습니다. 가만 들여다보니 장미꽃이 달린놈, 시든놈, 떨어진놈 등 갖가지입니다. 돌아서는데, 문득 이런 생각이 듭니다. '장미꽃이 피지 않았던, 피었던, 시들었던 장미는 장미다' 사람 또한 그러하겠지요. 잘 살고 못 살고, 갖가지의 생활모습이지만, 그 사람..
2008.08.01 -
“사랑합니다. 고객님!”
“사랑합니다. 고객님!” 안내를 받으려고 수화기를 들었다. 어김없이 “사랑합니다. 고객님!”이란 소리가 들린다. ‘선생님’, ‘사장님’, ‘사모님’. 대한국인이면 누구나 여기에 해당한다. 하지만 호칭일 뿐, 정녕 ‘선생님’, ‘사장님’, ‘사모님’으로 여기지는 않는다. 된통 과부하가 걸린..
2008.07.31 -
성공한 자들
성공한 자들을 가만히 봅니다. 그들은 한 스승 밑의 동문이더군요. 그들의 스승은 '노력', '인내'입니다. 오늘도 '노력', '인내'가 내 삶의 주어인 한, 내일은 희망입니다. 2008. 7. 30 간호윤 href="http://blog.daum.net/_blog/rss/ChannelInsertDirect.do?channelUrl=http%3A//blog.daum.net/xml/rss/kan771" target=_blank>
2008.07.30 -
무상, 그리고 멋!
무상, 그리고 멋! 중복(中伏)이라고 한다. 초복(初伏)이 지난 것이 엊그제이거늘. 한 것도 없이 한 해가 반 넘어 떨어져 나갔다. 책상에 앉아있자니 실로 시간의 흐름은 무상(無常)하고, 이런저런 생각에 번거롭기만하다. 문득 조지훈 선생의 <멋 설(說)>이란 글이 생각난다. “멋을 멋있게 하는 것이..
2008.07.29 -
3D업종과 교사
교권 문제가 어제 오늘 일은 아닙니다만, 요즈음은 사실 그 정도가 심각합니다. 오늘 네이버 뉴스에서 이런 문제에 관한 한 기자의 글을 보았습니다. 기자가 한 교사와 인터뷰한 말을 그대로 인용하였는데, 교사의 말이 눈길을 잡아당깁니다. “…나는 겨레의 스승이다. 흙먼지 날리는 운동장에서 일..
2008.07.26 -
말과 행동
말은 행동과 다르지 말고, 言, 勿異於行, 행동은 말과 다르지 말라. 行, 勿異於言. 말과 행동이 서로 들어맞으면 정인(正人)이라고 하고, 言行相符, 謂之正人, 말과 행동이 서로 어그러지면 소인(小人)이라고 한다. 言行相悖, 謂之小人. 이수광(李&#30559;光, 1563 ~ 1628)의 『지봉선생집』권29, <잡저> ..
2008.07.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