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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랑새를 찾아서
http://www.incheonnewspaper.com/news/articleView.html?idxno=208318 파랑새를 찾아서 - 인천신문 단 1년 만에 대한민국에서 ‘파랑새’가 사라졌다. 단 1명이 바뀌었을 뿐인데. “쇠파이프 든 노조원 vs 곤봉으로 머리 내려친 경찰”이란 뉴스 영상을 본다. 무슨 원한이 사무쳤다고 저렇게 잔 www.incheonnewspaper.com 단 1년 만에 대한민국에서 ‘파랑새’가 사라졌다. 단 1명이 바뀌었을 뿐인데. “쇠파이프 든 노조원 vs 곤봉으로 머리 내려친 경찰”이란 뉴스 영상을 본다. 무슨 원한이 사무쳤다고 저렇게 잔혹하게 구타한단 말인가. 민노총 집회에 기동복 입은 “윤희근 경찰청장 캡사이신 사용, 현장 지휘관 판단에 따라 사용 지시, 현행..
2023.06.05 -
범죄가 무죄의 가면을 쓰고 나타났다
http://www.incheonnewspaper.com/news/articleView.html?idxno=208193 범죄가 무죄의 가면을 쓰고 나타났다 - 인천신문 무엇이 진실이고 무엇이 거짓인지를 구별 못하게 만든다. 제1원인은 언론이다. “광화문 노숙하며 술판 벌인 민노총…편의점 소주는” ‘TV조선’ 뉴스이다. “아수라장”이란 말까지 나온다. www.incheonnewspaper.com
2023.06.03 -
<기인기사록>상-하 완역
http://www.incheonnewspaper.com/news/articleView.html?idxno=208106 기인기사록(上·下) - 인천신문 [인천신문 김계중 기자] 이 책은 「기인기사록」이라는 구활자본 야담집을 번역하고 이를 다시 저자 나름대로 매만져 놓은 것이다. 상·하 2권으로, 물재 송순기가 현토식 한문으로 편찬한 ‘신 www.incheonnewspaper.com
2023.05.26 -
[간호윤의 실학으로 읽는 지금] (34) 리바이어든 : 상식이 '이상'인 나라?
[간호윤의 실학으로 읽는 지금] (34) 리바이어든 : 상식이 '이상'인 나라? “신경 쓰지 마세요. 4년만 기다리면 돼요.” 엊그제 지인과 만난 자리, 충고 아닌 충고를 한다. 사실 이 이만이 아니다. 여러 사람들에게서 저런 말을 들었고 듣는다. 국민이 위임해 준 권력을 사유화하여 제 멋대로 휘둘러 발생한 일이다. 어떻게 대명천지에 노동자가 공권력에 위협을 느껴 분신(焚身)을 하는가. 한 언론사에서 이를 두고 '기획성 분신'이란 악마성 보도를 내보내도, 이를 국토부 장관이란 자가 인용해도, 분노하거나 항거하지 말잖다. 국민이 자기 권리, 자유를 지키기 위하여 저항하는 권리를 저항권(抵抗權, Right of resistance)이라한다. 저항권은 국가권력에 의해 헌법이 보장하는 국민의 기본권에 대..
2023.05.23 -
[간호윤의 참(站)] 미자권징과 무탄트 메시지
[간호윤의 참(站)] 미자권징과 무탄트 메시지 http://www.incheonnewspaper.com/news/articleView.html?idxno=208028 [간호윤의 참(站)] 미자권징과 무탄트 메시지 - 인천신문 “동료의 죽음을 목격한 노동조합 간부가 ‘(자살을) 말리지 않았다’는 기사를 가 내보냈다.” 분신한 이는 구속영장 실질심사를 앞두고 이런 강개한 유서를 남겼다. “정당한 노조활동을 집 www.incheonnewspaper.com [간호윤의 참(站)] 미자권징과 무탄트 메시지 “동료의 죽음을 목격한 노동조합 간부가 ‘(자살을) 말리지 않았다’는 기사를 가 내보냈다.” 분신한 이는 구속영장 실질심사를 앞두고 이런 강개한 유서를 남겼다. “정당한 노조활동을 집회시위법도 아닌 업무방해와 공..
2023.05.22 -
『기인기사록』 상·하, 이제 좀 쉬시게! 그동안 즐거웠소.
『기인기사』상(보고사, 2023, 5, 25, 608쪽)이 드디어 휴휴헌에 도착했다. 『기인기사』하(2014, 6, 30, 611쪽)를 간행한 지 9년 만이요, (원본) 송순기 선생이 『기인기사』상을 간행한 지 꼭 100년만이다. 그동안 외로웠던 하권이 이제 비로소 짝을 만났다. 서둘러 ‘수정본’을 만든다. 혹(?) 2쇄 찍을 때를 대비하여 만든다. 책을 만들며 가장 무서운 게 ‘활자의 마술’이다. 그렇게 보고 또 보았지만 ‘오탈자’가 여기저기 보인다. 원본은 이제 내 곁을 떠난다. 다른 야담 책들과 함께 저 쪽 책꽂이에서 저들과 노닌다. 20년! 그동안 함께하여 고마웠습니다! 가끔씩이야 보겠지만, 인사 정도나 나누겠지요. 수정본은 이제 내가 쓴 책들과 함께 나란히 자리를 잡는다. 100년 전 『기인기사..
2023.05.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