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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헌(休軒) 간호윤(簡鎬允)의 ‘참(站)’16 “너무 겁이 없어요. 하는 거 보면”
휴헌(休軒) 간호윤(簡鎬允)의 ‘참(站)’16 “너무 겁이 없어요. 하는 거 보면” 간호윤. 인천신문 논설위원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개시’ 오늘 하루만 200∼210t, 내년 3월까지 보관 오염수 2.3% 방류할 계획이다. 일본 어민도 반발하고 중국은 일본산 수산물 수입을 전면 금지했다. 우리 국민도 85% 반대하나 대한민국 정부만이 찬성하고 ‘조기 방류’ 운운까지 보도된다. “와, 한국 완전 망했네요.” 美 석학, 조앤 윌리엄스 캘리포니아주립대 명예교수가 깜짝 놀라 머리 쥐어뜯은 이유는 바로 한국의 합계출산율이 0.78명(지난해 기준)이라는 얘기를 듣고서다. 반대로 ‘자살률 OECD 1위’이지만, 이 정권엔 고민하는 정책 플랜이 없다. ‘대통령의 장모가 구속’되고 ‘양평고속도로 김건희 게이트’가 ..
2023.08.29 -
휴헌(休軒) 간호윤(簡鎬允)의 ‘참(站)’15악어상(鰐魚像)과 주술(呪術)
휴헌(休軒) 간호윤(簡鎬允)의 ‘참(站)’15악어상(鰐魚像)과 주술(呪術) 휴헌(休軒) 간호윤(簡鎬允)의 ‘참(站)’15 악어상(鰐魚像)과 주술(呪術) 나라는 좋을 때와 나쁠 때가 있다. 나라가 잘 다스려 질서가 잡힌 것을 ‘치(治)’라 하고 잘못 다스려 어지러운 것을 ‘난(亂)’이라고 한다. 잼버리대회 하나도 제 힘으로 치루지 못하는 정부이다. 후일 역사가들은 이 시대를 분명 ‘난세(亂世)’라 할 게 분명하다. 당대 사람들의 글을 보면 알기 때문이다. 이 글도 이 시대를 기록하였고 후일 사료가 될 것이다. 하지만 인물은 치세(治世)보다 난세에 난다하니, 난세의 영웅을 기대해 볼 법도 하다. “천하의 대세를 논하건대, 합한 지 오래면 반드시 나뉘며, 나뉜 지 오래면 반드시 합하게 된다(話說天下大勢 合..
2023.08.23 -
“무대뽀 광복절 경축사와 박수 18번!”
“무대뽀 광복절 경축사와 박수 18번!” 휴헌(休軒) 간호윤(簡鎬允)의 ‘참(站)’14 “무대뽀 광복절 경축사와 박수 18번!” 대통령의 제78주년 광복절 경축사에 청중들이 박수를 ‘18번’ 보냈단다. 전제조건부터 거짓이요, 논점일탈이다. ‘거짓’이란, 광복절이 건국일이란 데 있다. 건국일은 대한민국 상해 임시정부 수립일인 1919년 4월 11일이다. 「대한민국관보 제1호」에 게재한 ‘대한민국 헌법’ 전문에 “유구한 역사와 전통에 빛나는 우리들 대한국민은 기미 3·1 운동으로 대한민국을 건립하여 세계에 선포한 위대한 독립정신을 계승하여 이제 민주독립국가를 ‘재건(再建)’함에 있어서”로 시작한다. ‘대한민국헌법 전문’ 말미에 ‘대한민국 국회의장 이승만’ 이름 석 자가 있다. 이 날이 1948년 9월 1..
2023.08.18 -
휴헌(休軒) 간호윤(簡鎬允)의 ‘참(站)’12 “우리 각자가 괴담(怪談)을 쓰는 겁니다”
“우리 각자가 괴담(怪談)을 쓰는 겁니다” 이럴 리가? “韓 정부 신뢰도 OECD 평균보다 높아”[아시아경제 2023.07.26.일자] 보도를 보다 고개를 갸우뚱하였다. 눈을 씻고 보아도 “평균적으로 10명 중 4명(41%)이 자국 정부에 대한 신뢰도가 높거나 보통이라고 응답했다. 한국은 이보다 높았다. 절반에 가까운 국민(48.8%)이 정부 신뢰도가 높거나 보통이라고 응답했다”고 분명히 쓰여 있다. 내용을 자세히 보았다. 특히 정치적 발언권은 OECD 평균치(30.1%)를 크게 상회(55.1%)했다. 관련 조사를 진행한 22개국 가운데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국민 불만에 대한 정부의 대응성(57.7%)과 공개 협의를 통한 국민 의견 반영 가능성(48.5%)에 대한 만족도도 전체 조사 대상국들 중..
2023.08.08 -
'대한노인회'란 말을 참칭하지 마시라!
'대한노인회'란 말을 참칭하지 마시라! 하 어이가 없어 말문조차 막힙니다. 누가 누구를 대표하여 따귀 때린단 말인가요. ‘대한노인회’란 말을 참칭하지 마시라! 대한노인회장으로서 자격이 없습니다. ‘대한노인회’가 대한민국 노인들을 대표하지도 않고 솔직히 관변단체 아닌가요. 젊은이들이 무엇을 배우겠는지요. 어른이면 어른답게 행동해야 하지 않겠는지요. 나이 먹는 다는 것을 너무 부끄럽고 부끄럽게 만드는군요. 밥그릇과 숟가락질이 많으면 무엇하나요. 밥그릇과 숟가락 숫자가 제아무리 많은 들 어디 밥맛을 알던가요. ‘나무도 나이 들면 속이 빈다(오래되면 탈이 나거나 못 쓰게 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하더니 꼭 그 짝이올시다. 딱 수준이 '노인 폄하 발언'을 들을만합니다. 나잇값을 못하면 노인도, 어르신도 아닌,..
2023.08.03 -
[간호윤의 실학으로 읽는 지금] (39) 헌법재판소 판결: '신상의 말류(申商之末流)'가 아닌지?
https://www.incheonilbo.com/news/articleView.html?idxno=1205214 [간호윤의 실학으로 읽는 지금] (39) 헌법재판소 판결: '신상의 말류(申商之末流)'가 아닌지? “모든 국민은 인간으로서 존엄과 가치를 가지며 행복을 추구할 권리를 가진다.” 국민의 기본권을 지켜 준다는 헌법재판소 홈페이지 머리말이다. 그러나 '헌재, 이상민 탄핵 기각!' 헌법재판소에서 선고한 행정안전부 장관 탄핵 심판 사건의 선고 재판 결과이다. 그것도 9명 전원 만장일치이다. 2022년 10·29 이태원 참사가 있은 지 269일 만이요, 올해 2월8일 국회가 이 장관의 탄핵 소추를 의결한 날로부터 167일 만이다. 부실 대응 책임이 있는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에 대한 국회의 탄핵심판 청..
2023.08.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