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과 구문
2008. 7. 12. 10:39ㆍ글쓰기/글쓰기는 연애이다
신문(新聞)을 펼칩니다.
어김없이 신문에는 두 종류의 사람만 있습니다.
특출 난 사람이거나, 아니면 보통사람이 특별한 사건을 만났거나-
그런데 후자는 대부분 일생에 최대 낭패를 본 사람들입니다.
후자가 특별하게 된다는 것은 자기의 모든 것을 소진하였을 때만 가능한가봅니다.
세상은 저토록 매섭습니다.
그래 구문(舊聞)에다 내 이름 석 자를 적어봅니다.
'글쓰기 > 글쓰기는 연애이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기인기사>를 읽는 분들에게 (0) | 2008.07.13 |
---|---|
증정 (0) | 2008.07.13 |
천 일의 연습, 만 일의 연습 (0) | 2008.07.11 |
C학점을 받은 제자에게 (0) | 2008.07.11 |
난국 (0) | 2008.07.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