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부전(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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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의 질투는 왜 강할까?
여자의 질투는 왜 강할까? 9월쯤 출간될 가칭 『별난 사람, 별난 이야기-조선인들의 들숨과 날숨-』(예서출판사)을 마무리한다. 여자의 질투 이야기가 나오기에 쓴 글이다. 간 선생 왈(曰): 이 야담에는 두 가지의 지혜가 보인다. 아들의 일을 권 진사에게 슬며시 물어 권 진사의 행동에 제약을 준 친구의 지혜가 하나요, 시앗을 보게 되는 며느리 투기를 막아 집안을 화락하게 한 권 진사 지혜가 또 하나이다. 문제는 이 두 지혜가 모두 며느리에게는 영 지혜가 아닌 성싶다는 데 있다. ‘시앗을 보면 길가의 돌부처도 돌아앉는다’고 한다. 지금도 그렇지만 사실 여인들의 투기는 무서울 정도로 냉혹하다. ‘인체人彘: 사람돼지’라는 말이 있다. 사람을 돼지 모양으로 만드는 혹독한 형벌이다. 두 팔과 두 다리를 모두 절단하..
2022.08.12 -
<역사 속의 힐링>
아래는 <힐링포엠>이라는 계간지 창간에 보낸 원고입니다. 출판계의 열악한 사정으로 <힐링포엠> 창간이 연기되었다고 합니다. <역사 속의 힐링> 고전 속에서 거니는 단상(斷想) 몇, -책, 벽, 지둔의 공 1. 이른 6월의 뙤약볕이 내리 쬡니다. 아스팔트의 열기가 아지랑이처럼 피..
2013.10.30 -
<아름다운 우리 고소설> 잠자자님의 블로그 글입니다
숨어있는 진주 우리 고소설 | 나를 만드는 책들 2010-10-17 16:52 책 http://blog.yes24.com/document/2682989 2010 꼭 읽어야 할 화제의 도서 리뷰 대회 참여 [도서]아름다운 우리 고소설 간호윤 저 | 김영사 | 2010년 08월 내용 편집/구성 OO는 사형당한 뒤, 원님의 명에 따라 송장으로 젓갈을 담근 뒤 그것을 그 어미에게 보..
2010.10.24 -
아름다운 우리 고소설 위클리 서울의 기사입니다
<신간> 아름다운 우리 고소설 지은이 간호윤/ 김영사 이야기에 웃고, 이야기에 울던 옛사람들의 꿈은 무엇이었을까? 한국인들은 왜 이야기를 읽고 쓰는 것을 좋아했을까? 한국인의 삶과 사상에서부터 문화와 역사, 민중의 희로애락까지 고소설에 대한 모든 것을 꿰뚫는 ‘아름다운 우리 고소설’..
2010.10.24 -
<아름다운 우리 고소설> 한국일보 관련 기사입니다
'장화홍련전' 허씨가 최고 추녀인 건… [한국일보] 2010년 08월 20일(금) 오후 09:09 | 공유하기 Facebook Twitter가 가| 이메일| 프린트 아름다운 우리 고소설/간호윤 지음/김영사 발행ㆍ840쪽ㆍ3만2,000원 두툼한 책 한 권에 우리 고소설에 대한 정보가 두루 담겼다. 고등학교 교사 출신의 국문학자인 간호윤씨가 "..
2010.08.21 -
〈아름다운 우리 고소설〉한겨레 신문보도
» 〈아름다운 우리 고소설〉» 〈아름다운 우리 고소설〉 〈아름다운 우리 고소설〉 10세기 전기소설 <온달전>부터 20세기 초 구활자본 <김인향전>까지 우리 고소설을 개념과 용어 풀이, 작품론, 작가론 등으로 다채롭게 나누어 설명했다. 소설 수입 금지령을 내린 정조, 소설을 팔아 신선이 ..
2010.08.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