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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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는 현실의 번역
생전에 전혀 주목을 받지 못했던 <적과 흑>의 작가 스탕달은 '살고 쓰고 사랑하였다'라는 묘비명을 남겼습니다. 작가다운 묘비명입니다. 우리에게 글쓰기가 저 정도일 수는 없겠지만 이 시간만큼은 글쓰기에 온 정성을 다했으면 합니다. 그리하여 '글쓰기는 무엇인가'라는 명제를 풀어 나갔으면 ..
2008.08.20 -
글쓰기
글쓰기 방학이라 책상머리에 앉으면 이 '단서장사'를 씁니다. 애초부터 그저 한 두어 줄, 짧은 글만 쓰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쓰다보니 제법 긴 글도 있더군요. 읽어보면 한두 줄 글 만도 못한 것이 태반입니다. 오히려 한두 줄로 생각을 짧게 옮긴 글에서 사유와 상상이 깃들어 있는 것을 발견합니다. ..
2008.08.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