셋째 날

2015. 12. 8. 15:40삶(각종 수업 자료)/나의 이야기

전용뷰어 보기

셋쨋날.
조화는 저렇게 나라비서고
촛불은 저렇게 타들어갔다.

오늘.
망자의 갸냘픈 육신도 타들어가, 한낱 재가 되어 이 풍진 세상을 떠날 것이다.

조문객의 발길도 뜸하고ㅡㅡㅡㅡ.


'삶(각종 수업 자료) > 나의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도도새’는 죽지 마라  (0) 2015.12.15
화장장에서  (0) 2015.12.08
조금은 더 삶  (0) 2015.12.08
첫눈이 상복처럼 덮은 날  (0) 2015.12.08
마라톤  (0) 2015.1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