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 나에게 묻다.

어제, 

지인의 딸과 마주 앉았다.

 대학은 졸업했지만. 대학원, 취업, --- 아직 진로를 결정치 못하였다.

그래도 명색이 선생인 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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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넌 선생들이, 어른들이 낸 문제만 풀었어. 이젠, 네가 문제를 내고 네가 풀어야 한다. 그것이 네 인생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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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이 빗질하는 소리를 하고 앉았다.

오늘 아침, "여보게! 자네는 자네 인생의  문제를 냈고 잘 푸는가?"

오늘이 나에게 묻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