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다는 것
2011. 5. 31. 06:58ㆍ글쓰기/글쓰기는 연애이다
오랜만에 단서장사를 씁니다.
늘 그렇지만 오늘을 살아간다는 게 녹록치 않습니다. 어제의 실수를 오늘 반복하지 않으면 되지만 오늘도 어제의 실수는 그대로 반복됩니다. 특히 감정이 솔직한 사람으로서는 더욱 그러한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 뜻하지 않은 오해를 종종 부릅니다.
가만 생각해보면 지나침, 혹은 상대에 대한 배려 부족에서 빚어지는 오해입니다. 나이를 먹으며 세상살이에 익숙해진다는 ‘떡국이 농간한다’는 말이 참 무색해집니다.
어찌되었든 한 가지는 배웠습니다만, 이것이 내일의 바탕이 될 지는 또 모르겠습니다.
2011년 5월 31일
이른 아침 휴휴헌에서
'글쓰기 > 글쓰기는 연애이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돈 받고 가르치는 교수가 아닌 가르치고 돈 받는 교수 (0) | 2011.06.17 |
---|---|
‘팽글로스(Pangloss) ’를 꿈꾸며, (0) | 2011.06.17 |
노무현 전대통령 2주기를 맞으며 (0) | 2011.05.23 |
초독서증후군 (0) | 2011.04.02 |
살다보니- (0) | 2011.03.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