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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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윤의 실학으로 읽는, 지금] (30) 정치 혐오증, 누구를 위한 정치인가?
[간호윤의 실학으로 읽는, 지금] (30) 정치 혐오증, 누구를 위한 정치인가? 승인 2023.03.26 15:18 수정 2023.03.26 15:1 에 '정치'는 없다 “교수님의 '정치적 발언'이 불편하다는 민원(?)이 들어 왔습니다. 삼가 주십시오.” 대학 행정부서에서 보내 온 전갈이다. 학기 시작 겨우 3주, 그것도 새내기 대학생이 행정실로 뛰어왔단다. 내가 수업에서 한 '정치적 발언'(?)때문에. 이를 해석하면, '대학교에서 정치란 소도(蘇塗)요 금기(禁忌)'란 뜻이다. '나'는, 글에서 '나'라는 주어를 되도록 삼간다. 학문은 개별[나] 지(知,앎)의 행위에서 1인칭 복수인 '우리'라는 보편성, 즉 반증가능성(Falsifiability)으로 이행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글은 1인..
2023.03.27 -
[공지] [간호윤의 실학으로 읽는, 지금] (20) 욕설(辱說), 그 카타르시스의 미학?
[공지] [간호윤의 실학으로 읽는, 지금] (20) 욕설(辱說), 그 카타르시스의 미학? http://www.incheonilbo.com/news/articleView.html?idxno=1165550 [간호윤의 실학으로 읽는, 지금] (20) 욕설(辱說), 그 카타르시스의 미학? - 인천일보 이 가을, 하늘은 공활하다. 글을 쓰되 시대의 공민(共悶)과 사회의 공분(公憤)을 쓰려한다. 제10장 '도장품(刀杖品)'을 읽다가 눈길이 멈춘다. “부당추언(不當麤言,남 듣기 싫은 말 하지 말라)... www.incheonilbo.com [간호윤의 실학으로 읽는, 지금] (20) 욕설(辱說), 그 카타르시스의 미학? 승인 2022.10.17 17:19 2022.10.18 15면 이 가을, 하늘은 공활하다. 글을..
2022.10.17 -
[간호윤의 실학으로 읽는, 지금] (17) 책문(策問), 시대의 물음에 답하라
[간호윤의 실학으로 읽는, 지금] (17) 책문(策問), 시대의 물음에 답하라 2022.09.06 15면 http://www.incheonilbo.com/news/articleView.html?idxno=1160053 [간호윤의 실학으로 읽는, 지금] (17) 책문(策問), 시대의 물음에 답하라 - 인천일보 www.incheonilbo.com 국가장망(國家將亡, 나라가 망하려면) 필유요얼(必有妖孼, 반드시 요물이 나온다) 이 이야기는 추재(秋齋) 조수삼(趙秀三,1762~1849) 선생의 이란 글이다. 은 나라가 망할 때 나온다는 '불가[사리]살이(不可殺伊)' 이야기이다. 0.7%로 승패가 갈렸다. 당선자는 있지만 승자는 없는 선거 결과였다. 여당이 된 저들에겐 환경, 양극화, 저출산, 연금개혁, 차별..
2022.09.05 -
더불어 민주당 <당헌 80조 개정>에 대한 단상
아는 분이 물어왔다. “교수님! 이번 민주당의 당헌 80조 개정을 어떻게 보십니까?” 곰곰 생각해 본 나는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더불어 민주당 당헌 80조 개정에 동의해야한다는 결론을 얻었다. 찬성 이유는 이렇다고 아는 분에게 말씀드렸다. 법이 문제가 아니라 법을 운용하는 사람들에게 문제가 있습니다. 그래 저는 이런 이유로 찬성합니다. 첫째로, 검찰 때문입니다. ‘더불어 민주당 당헌 80조 개정 논의’는 한 후보 개인의 문제만이 아닙니다. 현 정부의 의도적 표적 수사와 기소를 통한 정치개입 가능성은 지난 검찰의 축적된 행태들로 미루어 충분히 추론이 가능하여 개정에 동의합니다. 둘째로, 현 정부 때문입니다. 당규 기소 관련은 정상적인 정부일 때 규정입니다. 현 정부의 검사 임용과 행태라면 넉넉히 의도적 흠..
2022.08.21 -
[간호윤의 실학으로 읽는, 지금] (6) 복거(卜居), 관석화균한 정치가 이뤄지면 ‘어디든지 살만한 곳
http://www.incheonilbo.com/news/articleView.html?idxno=1138226 [간호윤의 실학으로 읽는, 지금] (6) 복거(卜居), 관석화균한 정치가 이뤄지면 ‘어디든지 살만한 새 당선자 일성이 ‘대통령 집무실을 용산으로 옮긴다’란다. 언론들은 과잉 충성으로 ‘용산’을 덮기 위한 ‘김정숙 여사 옷값’을 연일 보도한다. 가관이다. 어느 뉴스가 나라의 안위에 큰 www.incheonilbo.com 새 당선자 일성이 ‘대통령 집무실을 용산으로 옮긴다’란다. 언론들은 과잉 충성으로 ‘용산’을 덮기 위한 ‘김정숙 여사 옷값’을 연일 보도한다. 가관이다. 어느 뉴스가 나라의 안위에 큰 것인가? 이 어려운 시절에 시무(時務,당장에 시급한 일) 1조를 청와대 이전으로 해야 ..
2022.04.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