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노(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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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윤의 실학으로 읽는, 지금] (16) 희담민막(喜談民瘼), 분노하라! 그래야 세상은 변한다.
[간호윤의 실학으로 읽는, 지금] (16) 희담민막(喜談民瘼), 분노하라! 그래야 세상은 변한다. 세상이 변하지 않는 까닭은, 민공어모신(民工於謀身,백성이 제 몸만을 생각하여) 불이막범관(不以瘼犯官,관리에게 대들지 않기) 때문이다. 나라는 매우 평화로우면서 강력하고 문화는 세계를 선도하면서 주체성이 있고 국민들은 교양 있으면서 행복한 나라, 이 땅에서 사는 이들이라면 누구나 이런 대한민국을 꿈꾸지 않을까. 이 글 또한 이러한 나라를 지향한다. 그러나 현재 신문기사 내용은 이렇다. '주 위원장'은 국민의 힘 비상대책위원장이요, '장난기가 있는 사람'은 수해 현장에서 “솔직히 비 좀 왔으면 좋겠다. 사진 잘 나오게”라며 웃은 국민의 힘 의원이요, '여러분들'은 이를 보도한 기자들이다. 국민들이 수재로..
2022.08.22 -
'분노'의 대상은 저들인가? 나인가?
연동: http://blog.naver.com/ho771/220593744817 오늘, 2016년 1월 11일 (중앙일보 )30면 사설이다. 교육, 사회, 경제부처 장관 후보자들 자녀의 금수저 특혜를 다룬 글이다. 문제는 사설을 읽는 나를, 내가 깜짝 놀란 사실이다. "국민 분노케하는"이라는 말 뜻을 이해 못해서다. 사설을 읽는 내가 '이 정도..
2016.0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