퀘스천(Question)(2016년 12월호) Vol.05

2016. 12. 15. 14:28삶(각종 수업 자료)/나의 이야기

책소개

우리가 평소에 잊고 있는, 잃어버린, 빠뜨린 질문, 아무도 하지 않는, 어쩌면 쓸 데 없다고 치부해 왔던, 그러나 생각해 보면 중요한, 삶의 본질에 대해 묻고 답하는 인문예술 중심의 교양지 『퀘스천(QUESTION)』. 시의성이 중시되는 뉴스 정보 보다는 우리가 한 사람의 인간으로서 관심을 갖게 되는 보다 본질적인 주제, 장소, 사람에 대한 이야기를 충분한 지면을 통해 제시함으로써 독자의 지적 욕구를 충족시키고자 한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목차

[퀘스천(QUESTION)(2016년 12월호) 목차]
오늘의 '향원'은
어디에 있는가?
연암학파 간호윤 선생에게 묻다
당싱의 미술관 경험을 위한 준비/시인예브게니 예프투셴코/가야금 연주자 이지영/시인 홍윤숙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출판사 서평

한 사람의 인간을 위한 질문,
인문 예술에 대한 알기 쉬운 인터뷰,
단편소설 분량의 길이와 깊이를 추구하는 저널리즘,
글의 잡지가 아닌 말의 잡지.

○ ‘한 사람의 인간을 위한 질문’을 표방하는 월간 『QUESTION』이 창간되었다.
『QUESTION』은 우리가 평소에 잊고 있는, 잃어버린, 빠뜨린 질문, 아무도 하지 않는, 어쩌면 쓸 데 없다고 치부해 왔던, 그러나 생각해 보면 중요한, 삶의 본질에 대해 묻고 답하는 인문예술 중심의 교양지이다.

○『QUESTION』은 매달 10개의 질문을 던지며, 그 질문에 가장 적합한 인물을 찾아가 대답을 듣는 심층 인터뷰로 구성되어 있다. 질문과 대답에는 전문용어가 배재되어 있으며, 그 사람의 말투까지 그냥 날 것의 입말을 그대로 담는다. ‘글의 잡지’가 아닌 ‘말의 잡지’인 셈이다. 이를 위해 인터뷰 내용을 가필하지 않았으며, 텍스트와 관련 이미지 그리고 각종 자료를 제시한다.

롱폼 저널리즘의 첫 걸음

○ 또한, 『QUESTION』은 한 개의 질문 당 10페이지 이상을 할애하는 ‘롱폼 저널리즘’(Long Form Journalism)을 추구한다. ‘롱폼 저널리즘’이란 기사와 단편소설 중간 정도 길이의, 분량이 긴 저널리즘을 통칭한다.
『QUESTION』은 시의성이 중시되는 뉴스 정보 보다는 우리가 한 사람의 인간으로서 관심을 갖게 되는 보다 본질적인 주제, 장소, 사람에 대한 이야기를 충분한 지면을 통해 제시함으로써 독자의 지적 욕구를 충족시키겠다는 게 목표이다.

○ 민병모 편집주간은 “SNS, 뉴스 포털 등 달라진 미디어 환경으로 인해 짧은 스트레이트 기사가 끊임없이 쏟아지는 현실에서는 다른 형태의 스토리텔링, 고품질의 콘텐츠를 원하는 독자층이 존재할 수밖에 없다”며 이러한 확신이 『QUESTION』을 만든 이유라고 밝히고 있다.

○『QUESTION』의 시도는 독자들이 관심을 갖고 읽을 만한 긴 호흡의 기사를 찾아보기 어려운 현실을 반영한 것이다. 잡지 제호가 ‘브랜드’로, 독자는 ‘소비자’로, 기사는 ‘1회용 콘텐츠’로 서서히 변해가는 사이, 진정으로 우리가 얻는 것이 무엇이고, 우리에게 필요한 가치가 무엇인지를 긴 호흡으로 담겠다는 신념이 이 종이잡지를 만들게 된 계기라고 말한다.

○『QUESTION』의 목적은 ‘한 사람의 인간으로 살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질문’을 찾아내 ‘새로운 방식’으로 전달하는 데 있다. 질문이 없으면 대화가 없다. 질문이 없으면 대답도 없다. 질문은 ...(하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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