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剪枝) 당한 나무
2013. 4. 27. 11:40ㆍ삶(각종 수업 자료)/나의 이야기
전지(剪枝) 당한 나무
엊그제 인천대공원에서 아침 운동을 하였습니다. 초보자가 12km를 뛰다보니 중도에 포기하고 싶었습니다. 불필요한 곁가지라 가지치기 당한 나무를 보았습니다. 아침 햇살을 받으며 제 몸을 뿌리삼아 파란 싹을 틔우고 있었습니다. 아마도 제 몸의 물기가 모두 사라질 때까지 그러할 것입니다.
<전지 당한 나무>
전지
당한 나무,
이미
뿌리가 뽑혔거늘,
제 몸을 뿌리 삼아 싹을 틔우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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