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습니다

2008. 8. 18. 15:00서울교대/실용작문(수3,4)-생활과학

 

 

국어교육과 여러분들 반갑습니다.


실용작문 '첫시간'입니다.


'첫'이라는 접두사는 신선은 하지만, 세련된 맛은 좀 부족하지요.


또 낯도 설기에 '어떤 수업일까?''교수님은…?'하는 기대감도 꽤 크리라 생각합니다.


물론 이 시간을 통하여 글을 잘 쓰는 비법도 챙겨보려는 마음도 있겠지요. 

허나 어디 글쓰기가 쉽겠는지요.

최선을 다하는 수밖에요.


앞으로 조금씩 ‘첫’자를 떼어보도록 노력합시다.

그러다보면 저 ‘부족한 부분’이 조금씩 채워지겠지요.

강의실에서 8월 20일 만납시다.


2008. 8. 18.

간호윤 

 

□ 大學이란?



성균관 ( 成均館 )



상아탑 ( 象牙塔 〔프〕 la tour d'ivoire )



大學之道는 在明明德하며 在新民하며 在止於至善이니라. 古之欲明明德於天下者는 先治其國하고, 欲治其國者는 先齊其家하고, 欲齊其家者는 先修其身하고, 欲修其身者는 先正其心하고, 欲正其心者는 先誠其意하고, 欲誠其意者는 先致其知하니 致知는 在格物하니라.



□ 眞理란?



 學問



記問之學 不足以爲師矣《예기(禮記)》〈학기(學記)〉



溫故而知新 可以爲師矣《논어(論語)》〈위정편(爲政篇)〉



一度二度至於百度 然後 可詳曉也 此 所爲 溫故而知新也《조선왕조실록》



書自書我自我



男兒立志出鄕關, 學若不成死不還



□ 독서란?



1)독서를 왜 하는가?



自我確立으로서의 讀書



知的活動 



出交天下士, 入讀古人書



讀書의 偏向性



2) 독서 방법론



㉠問題意識: 정약용-주견을 가져야 함



㉡精讀↔濫讀 



㉢窮究玩索法



 學而不思 卽罔, 思而不學 卽殆 《논어(論語)》〈위정편(爲政篇)〉



 說詩者不以文害辭, 不以辭害志, 以意逆志, 是爲得之 《맹자(孟子)》〈만장장구 상(萬章章句上)>



㉣讀書討論



 絶長補短/截長補短



3) 교사의 독서



 子曰: 由! 誨女知之乎! 知之爲知之, 不知爲不知, 是知也.(爲政第二)



子曰: 默而識之 學而不厭 誨人不倦 何有於我哉(述而)



我學不倦而敎不倦(孟子) 



4) 글쓰기란 무엇일까?



□ 글쓰기란 교사에게 무엇일까?



□ 어떠한 글을 왜 쓸 것인가?



효용: 즐거움(당의정(糖衣錠): 불쾌한 맛이나 냄새를 피하고 약물의 변질을 막기 위하여 표면에 당분을 입힌 정제.)



교훈: 文以在道:문장은 도(道)가 중심이 되어야 한다는 문학관. 문학을 도덕적·교육적 성취를 위한 수단으로 보는 效用論적 견해이다. 본래 당(唐)나라 한유(韓愈) 이후 북송 고문가(古文家)들이 도통(道統)·문통(文統)의 이념을 종합, 계승하는 과정에서 도학을 전제로 한 문학의 가치를 인정할 것을 주창한 관점을 가리킨다.






에크리튀르 (ecriture): 글, 문자언어를 의미하는 프랑스어. 글을 쓰는 행위, 글 쓰는 방법(문체, 서체, 필적), 문자나 표기법 등 폭넓은 의미를 함께 포함하고 있다. 이 말을 일약 유명하게 만든 것은 1953년에 나온 롤랑 바르트의 《영도(零度)의 에크리튀르》인데, 여기서 바르트는 단순한 언어나 개인적 문체와도 다르며 일정한 사회적·역사적 선택으로 형태를 이루고 있는 글쓰기를 에크리튀르라 부르면서 그러한 형식 분석을 기반으로 한 문학의 역사성을 비평하는 방도를 열었다.



스크리보 에르고 숨(scribo ergo sum): 미국의 문학 이론가 스콜스(Robert Scholes) “나는 쓴다, 고로 나는 존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