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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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헌(休軒) 간호윤(簡鎬允)의 ‘참(站)’30 ‘국위민탄’에 ‘가한인고’라
http://www.incheonnewspaper.com/news/articleView.html?idxno=211908 ‘국위민탄’에 ‘가한인고’라 - 인천신문 ‘하던 지랄도 멍석 펴 놓으면 안 한다’ 「표준국어대사전」에 나오는 속담이다. 꼭 이 속담 격이다. 기네스북에 오른다며 수백억 국민 세금을 쓰며 해외를 나가 이곳저곳을 기웃거린다. 아랍 www.incheonnewspaper.com ‘국위민탄’에 ‘가한인고’라 간호윤. 인천신문 논설위원 ‘하던 지랄도 멍석 펴 놓으면 안 한다’ 「표준국어대사전」에 나오는 속담이다. 꼭 이 속담 격이다. 기네스북에 오른다며 수백억 국민 세금을 쓰며 해외를 나가 이곳저곳을 기웃거린다.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지난 5일(현지시각)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2023.12.08 -
깡패 고(考)
깡패 고(考)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현 정권을 “깡패 날뛰는 무법천지, 대문 닫아야”라는 작심 발언을 하였다. 이를 두고 여당 권력자인 정 아무개가 “막말하는 자가 깡패, 인성 바닥”을 보였다는 기사가 뜬다. 2023년 이 대한민국 민주주주의 국가(?)에서 정치인들의 ‘깡패’ 운운을 들을 줄은 작년 이맘 때쯤만해도 몰랐다. ‘정치깡패들이 설치던 무법천지 자유당 시절’로 되돌아 간 듯하여 섬뜩하다. ‘깡패’는 우선 패거리를 이루는 집단이어야 한다. 옛 문헌에 깡패는 보이지 않는다. ‘짝대기패’나 ‘무뢰배(無賴輩)’가 이에 해당 된다. 여기서도 패거리를 말한다. 한 사람이 깡패 우두머리나 일원은 될지언정 깡패는 못 된다. '깡패 같은 놈'은 모르겠지만. 깡패 어원은 아마도 일제치하에 만들어진 듯하다. 깡패에..
2023.02.23 -
『사회 역사적 상상력』을 보며-
『사회 역사적 상상력』을 보며- 새해, 별 감흥이 없다. 세월은 그렇게 나를 변하게 했다. “가는 세월 그 누구가 잡을 수가 있나요-” 하는 대중가요도 있지만 그렇게 세월은 간 듯하다. 사실 세월은 무형(無形)이라 오는 것도 가는 것도 아니지만 말이다. 생각을 정돈하기 위해 새해 첫 책을 집어 들었다. 유종호 선생의 평론집 『사회 역사적 상상력』이다. 얼마 전, 헌 책방을 자주 순례하는 지인 서재를 방문했다가 빌려왔다. 꽤 오래전 책일 텐데 하며 펼쳐보니 1987년 판이다. 첫 장, 첫 구절이 눈길을 잡아 끈다. 「변두리 형식의 주류화」라는 글이다. "러시아 형식주의 관용구의 하나에 ‘아버지에게서 아들로가 아니라 숙부에게서 조카로’란 것이 있다."라는 구절이다. 이 말은 변두리에 있다가 갑자기 어엿한..
2023.0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