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서「2026 부천문학제」 행사에 불참하며— 부천시의 문학행정을 규탄한다! —

2026. 10. 27. 13:41ㆍ글쓰기와 글 읽기/글쓰기

 

‘부천문학’은 부천 행정의 허가로 태어나지 않는다. 부천문학의 역사는 부천 문인들이 쓰고, 부천문학의 가치는 부천시민들이 지켜왔다. 부천 행정은 부천문학을 지원할 수 있으나 부천문학의 주인이 될 수는 없다.

 

(사)한국작가회의 부천지부는 「2026 부천문학제」 추진 과정에서 드러난 일방적인 행정 절차와 문학단체에 대한 부적절한 대응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 아울러 수주문학상의 역사적 정체성을 충분히 존중하지 않은 채 부천예총으로 운영 주체를 변경해 온 부천시 문학행정의 문제점을 지적하고자 한다.

 

(사)한국작가회의 부천지부는 부천문학제의 성공을 바라며 협의에 참여하였다. 부천시와 부천예총에 여러 차례 공식 공문을 보내 행사 운영에 관한 설명과 협의를 요청하였다. 그러나 어느 쪽에서도 공식적인 답변을 받지 못하였다. 참여단체와 최종 협의가 이루어지기도 전에 홍보물이 게시되는 일까지 벌어졌다.

 

우리는 이러한 상황에서도 대화를 포기하지 않았다. 그러나 문학단체의 정당한 질문에 답하지 않고, 충분한 협의 없이 행사를 추진하는 방식에는 더 이상 동의할 수 없었다.

 

이에 우리 회원들은 여러 차례 논의를 거쳐 이번 부천문학제에 참여하지 않기로 결정하였다.

 

우리가 이러한 성명서를 발표할 수밖에 없는 이유를 그동안의 경위와 함께 밝힌다.

 

1. 그동안의 경위 — 우리는 왜 불참을 결정하였는가

부천시와 부천예총에 여러 차례 공식 공문 발송, 답변은 부재

(사)한국작가회의 부천지부는 부천문학제의 운영 방향과 참여단체의 위상, 행사 추진 절차 등에 관하여 부천시와 부천예총에 여러 차례 공식 공문을 발송하였다.

우리는 일방적인 주장을 관철하려 한 것이 아니다. 문학단체로서 정당한 의견을 전달하고, 행사 운영에 관한 의문을 해소하며, 상호 존중에 바탕을 둔 협의를 요청한 것이다.

그러나 부천시와 부천예총 어느 쪽에서도 우리의 공식 공문에 대한 답변을 받지 못하였다.

공문은 개인적인 부탁이나 사사로운 항의가 아니다. 독립적인 문학단체가 공식적인 절차에 따라 의견을 전달하고 답변을 요청하는 문서다.

문학단체의 이름과 참여는 필요하면서, 정작 그 단체의 공식적인 질문과 요구에는 답하지 않는 것이 부천시 문학행정의 현주소인가.

 

2026년 9월 28일, 제1차 부천문학제 운영위원회 회의

부천문학제의 행사 내용과 참여 문제를 논의하였다. 이 자리에서는 제2차 운영위원회 회의를 거쳐 구체적인 사항을 최종 협의하기로 하였다.

이는 참여단체의 의견을 수렴하고 행사 운영에 필요한 사항을 조정하기 위한 과정이었다. 따라서 최종 협의가 이루어지기 전까지 각 단체의 참여와 행사 내용이 확정되었다고 볼 수 없는 상황이었다.

 

10월 19일, 부천예총의 홍보 포스터 제작과 배포 중지 요청

10월 19일, 부천예총 측은 「2026 부천문학제」 홍보 포스터를 제작하였다고 밝혔다. 그러나 당시에는 참여단체와 행사 내용에 관한 최종 협의가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였다.

이에 (사)한국작가회의 부천지부는 최종 협의와 참여 동의가 이루어지기 전까지 해당 포스터를 배포하지 말 것을 요청하는 공식 공문을 부천예총과 부천시 문화정책과에 각각 발송하였다.

이는 행사를 방해하려는 것이 아니라, 참여단체의 의사를 확인하고 정당한 협의 절차를 지켜 달라는 최소한의 요구였다.

 

10월 21일, 배포 중지 요청에도 부천시 홈페이지에 홍보 포스터 게시

그러나 부천예총과 부천시 문화정책과는 우리의 공식 공문에 아무런 답변도 하지 않았다.

더욱이 공문을 통해 포스터 배포 중지를 명시적으로 요청했음에도, 10월 21일 부천시청 문화정책과 홈페이지에 해당 부천문학제 홍보 포스터가 게시되었다.

이는 단순히 협의가 늦어졌거나 의사소통에 착오가 생긴 문제로만 볼 수 없다. 참여단체가 공식 문서로 이의를 제기하고 배포 중지를 요청했는데도, 그에 대한 답변이나 추가 협의 없이 홍보물이 공개되었기 때문이다.

우리는 묻는다.

부천예총은 배포 중지 요청을 받고도 왜 홍보물 게시를 진행하였는가. 부천시 문화정책과는 공식 공문을 받고도 어떠한 검토와 확인을 거쳐 해당 포스터를 홈페이지에 게시하였는가.

참여단체의 동의 여부가 확정되지 않았고, 배포 중지를 요청하는 공문까지 접수된 상황이었다면, 적어도 그 사유를 확인하고 당사자에게 답변하는 것이 마땅한 절차였을 것이다.

공식 공문에는 답하지 않고, 배포 중지 요청은 외면한 채 홍보물부터 게시하는 것이 부천시가 말하는 협의 행정인가.

우리는 이러한 일련의 과정이 독립적인 문학단체의 의견과 권리를 가볍게 여기는 행정 태도를 보여준다고 판단한다.

 

10월 22일, 제2차 부천문학제 운영위원회 회의

(사)한국작가회의 부천지부는 이날 회의에서 홍보 포스터의 승인 절차, 참여단체별 예산 배분, 행사 운영 주체, 회원총회를 통한 참여 여부 결정 등에 관하여 질의하였다.

그러나 부천예총 측의 답변은 납득하기 어려웠다.

홍보 포스터의 승인 절차에 관해서는 별도의 승인 형식이 없다는 취지로 설명하였다. 참여단체별로 별도의 예산이 배분되지 않으며, 행사 주체와 예산 관리 주체는 부천예총이라는 답변도 있었다.

더욱이 (사)한국작가회의 부천지부가 회원총회를 거쳐 참여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입장을 밝히자, 참여 여부는 알아서 결정하라는 취지의 답변이 돌아왔다.

문제는 단순히 말투에 있지 않다. 독립적인 문학단체가 행사 참여와 예산, 운영 절차에 관하여 정당하게 질문하는 것은 당연한 권리다. 이에 대해 충분한 설명과 협의 없이 참여 여부를 각자 결정하라는 식으로 대응하는 것이 과연 대등한 협력단체를 대하는 태도인가.

0월 23일~25일, 한국작가회의 부천지부 긴급 임시총회

부천지부는 부천문학제 추진 과정에서 드러난 일방적인 행정 절차와 문학단체에 대한 부적절한 대응을 더 이상 묵과할 수 없다고 판단하여 긴급 임시총회를 개최하였다.

회원들은 10월 23일부터 25일까지 여러 차례에 걸쳐 행사 참여 여부를 신중하게 논의하였다. 부천문학의 발전과 시민을 위한 문학행사의 필요성을 고려하면서도, 문학단체의 자율성과 존엄을 훼손하는 방식의 행사에 참여하는 것이 과연 옳은 일인지 깊이 숙고하였다.

그 결과 10월 25일, 최종적으로 이번 부천문학제에 참여하지 않기로 의결하였다.

그리고 다음 날인 10월 26일, 부천문학제 주최 측인 (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부천지회(부천예총)에 행사 불참을 알리는 공식 공문을 발송하였다.

이는 단순한 행사 불참 선언이 아니다. 문학단체를 대등한 협의 주체로 인정하지 않는 행정 관행에 대한 공식적인 문제 제기이자, 문학의 자율성과 정체성을 지키기 위한 회원들의 공동 결정이다.

우리는 문학제를 거부하는 것이 아니다. 문학단체에 대한 존중도, 충분한 협의도 없이 추진되는 문학제의 운영 방식에 반대하는 것이다.

 

2. 포스터에 나타난 행사 구성대로라면 과연 이것을 문학제라 부를 수 있는가

 

2026년 10월 21일 부천시 홈페이지에 게시된 부천문학제 홍보 포스터를 보며 우리는 묻지 않을 수 없다.

이 행사의 어디에 문학이 있는가.

문학제라면 마땅히 문학이 중심이어야 한다. 시와 소설, 수필과 아동문학, 문학평론 등 다양한 장르의 창작과 발표, 낭독과 토론, 작가와 독자의 만남이 중심을 이루어야 한다.

공연과 체험, 전시가 문학을 풍성하게 하는 것은 좋다. 그러나 부대행사가 중심을 차지하고 정작 문학은 주변으로 밀려난다면, 그것은 문학제가 아니라 일반 문화행사에 가깝다.

문학을 소재로 삼았다고 모두 문학제가 되는 것은 아니다. 문학이라는 이름을 행사 제목에 붙였다고 문학적 정체성이 저절로 확보되는 것도 아니다.

공개된 포스터에 제시된 프로그램만으로는 부천의 여러 문학 장르가 어떻게 참여하고, 문학인과 시민이 어떠한 문학적 성과를 나누는지 충분히 드러나지 않는다.

만약 실제 행사 역시 포스터의 구성대로 진행된다면, 부천문학제라는 이름에 걸맞은 행사인지 근본적인 의문이 제기될 수밖에 없다.

더욱이 부천은 유네스코 문학창의도시다. 문학창의도시에서 개최하는 문학제라면 그 이름에 걸맞은 문학적 내용과 품격을 갖추어야 한다.

문학제의 성패는 행사장의 규모나 관객 수가 아니라 문학이 얼마나 중심에 놓여 있는가에 달려 있다.

 

3. 한국작가회의 부천지부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조차 없었다

 

이번 사태에서 우리가 가장 유감스럽게 생각하는 것은 문학단체를 대하는 태도다. (사)한국작가회의 부천지부는 1989년 11월에 창립한 복사골문학회를 모태로 출발하여 민족문학작가회의에서 2000년 7월에 인준을 받고 2001년 『부천작가』라는 동인지를 발행하기 시작하였으며 2007년 12월 8일 민족문학작가회의에서 한국작가회의로 명칭이 변경되면서 한국작가회의 부천시지부로 개칭된 부천의 대표적인 문학단체이다.
이처럼 오랫동안 부천문학의 발전을 위해 활동해 온 독립적인 문학단체로서 지역의 문학인들과 함께 창작활동을 이어 왔으며, 시민과 문학이 만나는 자리를 만들어 왔다.

우리는 부천시와 부천예총에 여러 차례 공식 공문을 보내 협의와 설명을 요청하였다. 그러나 어느 쪽에서도 공식적인 답변을 받지 못하였다.

참여단체와 최종 협의가 이루어지기도 전에 홍보물이 게시되었고, 행사 운영과 예산에 관한 질문에도 충분한 설명이 제공되지 않았다.

한국작가회의 부천지부가 회원들의 의견을 모아 참여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을 때조차 이를 존중하는 태도를 확인하기 어려웠다.

공문에는 답하지 않고, 협의는 형식에 그치며, 결정은 일방적으로 이루어진다면 문학단체는 도대체 무엇을 위해 운영위원회에 참여해야 하는가.

한국작가회의 부천지부는 부천예총의 산하단체가 아니다. 독립적인 문학단체이며, 부천의 문학 발전을 위해 오랫동안 활동해 온 문학 공동체다.

우리는 부천예총과 다투기 위해 존재하는 단체가 아니다. 부천예총 역시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활동하는 단체라는 점을 존중한다.

그러나 상호 존중은 일방적인 복종을 뜻하지 않는다.

독립적인 단체 사이의 협력은 협의와 동의에서 출발해야 한다. 예산을 관리하는 기관이나 단체가 다른 단체의 참여 여부와 활동 방향까지 일방적으로 결정할 수는 없다. 더욱이 시민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행사가 아닌가.

문학단체는 행사장의 빈자리를 채우기 위한 동원 대상이 아니다. 필요할 때 이름을 빌리고, 필요하지 않을 때 의견을 무시해도 되는 단체는 더더욱 아니다.

행정은 권한만으로 이루어지지 않는다. 상대의 역사를 인정하는 자세, 공식적인 질문에 성실하게 답하는 책임감, 함께 일하는 사람들에 대한 존중이 있어야 한다.

문학단체의 공식 공문에 답변조차 하지 않으면서 어떻게 문학창의도시의 품격을 말할 수 있는가.

 

4. 수주문학상의 역사적 뿌리를 외면해서는 안 된다

 

수주문학상은 민족시인 수주 변영로 선생의 문학정신을 기리기 위해 제정한 문학상이다. 1999년 복사골문학회가 중심이 되어 제정한 문학상이다. 복사골문학회는 오늘날 (사)한국작가회의 부천지부의 전신이다.

수주문학상에는 지역 문인들의 노력과 헌신, 수주 변영로의 문학정신을 기리려는 뜻이 담겨 있다. 그 역사는 단순한 행정 기록이 아니라 부천문학의 소중한 자산이다.

그런데 2025년 수주문학상의 주최·주관에는 부천문화재단과 수주문학제 운영위원회가 이름을 올렸고, 2026년에는 부천예총과 수주문학상 운영위원회로 변경되었다.

우리는 묻는다.

이러한 변경은 누구의 제안으로, 어떠한 절차와 근거에 따라 이루어졌는가.

창설 주체와 그 역사적 계승 관계는 충분히 검토되었는가.

지역 문학계의 의견은 어떻게 수렴되었는가.

공공의 지원을 받는 문학상이라고 해서 그 역사적 뿌리까지 행정 편의에 따라 취급할 수는 없다.

운영 체계의 변경이 필요하다면 그 이유와 과정부터 투명하게 밝혀야 한다.

문학상의 역사를 존중한다는 것은 과거의 공로를 인정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 그 문학상을 만들어 온 사람들과 단체의 목소리를 오늘의 운영 과정에서도 존중한다는 뜻이다.

역사를 지우고 이름만 남긴다면 그것은 계승이 아니라 단절이다.

 

5. 부천시는 문학행정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보해야 한다

 

문학정책의 중심에는 문학과 시민이 있어야 한다. 특정 기관이나 단체의 편의가 그 자리를 대신해서는 안 된다.

부천문학제와 수주문학상의 예산 편성, 사업 주체 선정, 운영위원회 구성, 의사결정 과정은 시민 앞에 투명하게 공개되어야 한다.

특히 부천예총에 지원되는 운영비와 사업비의 법적 근거, 해당 문학사업의 예산 배분과 집행 절차는 분명하게 확인되어야 한다.

공공예산은 특정 단체의 소유물이 아니다. 시민의 세금이며, 그 집행에는 설명과 책임이 따라야 한다.

지역 문학단체의 독립성과 역사성을 존중하는 협의 구조 또한 마련되어야 한다.

행정기관이 사업의 주도권을 갖고 문학단체는 그 결정에 따르기만 하는 방식으로는 문학창의도시의 미래를 말할 수 없다.

우리가 문제 삼는 것은 어느 단체가 행사를 맡았느냐는 사실만이 아니다. 어떤 절차로 결정했으며, 누구의 의견을 들었고, 무엇을 근거로 예산을 집행하는가 하는 문제다.

이 질문에 답하지 못하는 행정은 공정한 행정이라 할 수 없다.

 

6. 우리의 요구

이에 (사)한국작가회의 부천지부 회원 일동은 다음과 같이 요구한다.

하나. 부천시는 「2026 부천문학제」의 행사 구성과 사업 목적을 전면 재검토하고, 문학 중심의 종합 문학제로 바로잡아라.

하나. 부천시는 참여단체와의 최종 협의 전에 홍보물을 게시한 경위를 밝히고, 이에 대한 책임 있는 설명과 재발 방지 대책을 제시하라.

하나. 부천시와 부천예총은 (사)한국작가회의 부천지부가 여러 차례 발송한 공식 공문에 답변하지 않은 경위를 밝히고, 그동안 제기한 질의와 요구 사항에 대해 공식적인 서면 답변을 제시하라.

하나. 부천시와 부천예총은 독립적인 문학단체의 자율성과 위상을 존중하고, 협의 과정에서 제기된 문제에 대해 공식적인 입장을 밝혀라.

하나. 부천문학제의 기획·예산·운영 주체와 참여단체별 예산 배분 및 동의 절차를 공개하라.

하나. 수주문학상의 창설 경위와 역사적 계승 관계를 존중하고, 최근 운영 주체 변경의 근거와 의사결정 과정을 공개하라.

하나. 부천시의회는 부천문학제와 수주문학상 운영의 적정성, 관련 예산의 집행 및 행정 절차를 점검하라.

하나. 부천시는 지역 문학단체와 시민이 실질적으로 참여하는 공정하고 지속 가능한 문학정책 협의체를 마련하라.

 

7. 부천의 문학은 누구의 것인가

 

우리는 문학행사를 반대하는 것이 아니다.

문학의 이름으로 이루어지는 행사가 정작 문학의 정신과 문인들의 자율성을 외면하는 현실을 바로잡으려는 것이다.

우리는 부천시나 부천예총에 특별한 대우를 요구하지 않는다. 다만 오랫동안 부천의 문학을 일구어 온 독립적인 문학단체로서 정당한 존중과 대등한 협의를 요구할 뿐이다.

그것이 지나친 요구인가.

문학은 누구의 전유물도 아니다. 행정기관의 소유물도 아니고, 특정 단체의 독점물은 더욱 아니다.

그렇기에 문학을 일구어 온 사람들의 역사와 권리를 존중해야 하며, 공공의 지원을 받는 모든 문학사업은 시민 앞에 책임을 져야 한다.

부천시가 진정 문학창의도시의 이름을 지키고자 한다면 화려한 행사보다 먼저 문학의 뿌리를 돌아보아야 한다.

문학단체의 이름을 빌리기에 앞서 그 목소리를 들어야 한다.

문학 없는 문학행사, 문인 없는 문학행정, 역사 없는 문학정책을 더 이상 되풀이해서는 안 된다.

이에 (사)한국작가회의 부천지부는 2026년 부천문학제에 참여하지 않기로 한 10월 25일 총회의 결정을 재확인하며, 부천시의 책임 있는 해명과 문학행정의 근본적인 개선을 촉구한다.

우리는 부천문학의 역사와 자율성을 지키기 위해 필요한 자료를 공개적으로 요구하고, 부천시의회와 관계기관에 책임 있는 검토를 요청할 것이다.

부천의 문학은 행정의 장식물이 아니다.

부천문학의 주인은 문학을 일구어 온 부천 문인들과 시민이다.

 

 

2026년 10월 26일

(사)한국작가회의 부천지부 회원 일동

(사)한국작가회의 부천지부장 간호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