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물결아카데미 강좌입니다

2016. 9. 27. 16:30삶(각종 수업 자료)/나의 이야기

HWACADEMY

다산처럼 읽고 연암처럼 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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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처럼 읽고 연암처럼 써라
고전에게 길을 묻다: 연암, 
다산과 함께 쇠똥구리 되기

 

  • 강좌 소개_ 상실의 시대이다. 고전에게 길을 묻는다. 연암은 “쇠똥구리가 여룡의 구슬을 얻은들 어디에 쓰랴”라고 일갈한다. 그 쇠똥구리의 길, 그것이 ‘나 찾기’요, 공부의 ‘공(工)자 형’의 길이다. 연암과 다산 등 우리나라의 글쓰기 고수들에게 글쓰기와 삶을 조언 받는다.
  • 강사_ 간호윤 박사 순천향대학교(국어국문학과), 한국외국어대학교 교육대학원(국어교육학과)을 거쳐 인하대학교 대학원(국어국문학과)에서 문학박사학위를 받았다. 1961년, 경기 화성, 물이 많아 이름한 ‘흥천(興泉)’생이다. 두메산골 예닐곱 먹은 그는 명심보감을 끼고 논둑을 걸어 큰할아버지께 갔다. 큰할아버지처럼 한자를 줄줄 읽는 꿈을 꾸었다. 12살에 서울로 올라왔을 때 꿈은 국어선생이었다. 대학을 졸업하고 고등학교 국어선생을 거쳐 지금은 대학 강단에서 가르치며 배우고 있다. 그는 고전을 가르치고 배우며 현대와 고전을 아우르는 글쓰기를 평생 갈 길로 삼는다. 그의 저서들은 특히 고전의 현대화에 잇대고 있다.
    ≪한국 고소설비평 연구≫(경인문화사, 2002 문화관광부 우수학술도서) 이후, ≪기인기사≫(푸른역사, 2008), ≪아름다운 우리 고소설≫(김영사, 2010), ≪당신 연암≫(푸른역사, 2012), ≪다산처럼 읽고 연암처럼 써라≫(조율, 2012 문화관광부 우수교양도서), ≪그림과 소설이 만났을 때≫(새문사, 2014 세종학술도서), ≪구슬이 바위에 떨어진들≫(새문사, 2016), ≪연암 박지원 소설집≫(새물결, 2016년 개정판), ≪사이비(似而非)≫(작가와 비평, 2016),… 등 30여 권의 저서들 대부분 직간접적으로 고전을 이용하여 현대 글쓰기와 합주를 꾀한 글들이다. 연암 선생이 그렇게 싫어한 사이비 향원(鄕愿)은 아니 되겠다는 것이 그의 소망이라 한다.
  • 시간_ 10월 21일(금) 저녁 7:30-9:30 (8주)
    장소_ 새물결 아카데미 세미나실
    수강료_ 8만원 (새물결플러스 정기독자, 새물결 아카데미 후원자 6만원)
    교재_ 간호윤, <다산처럼 읽고 연암처럼 써라>, 조율, 2012.
  •  수강신청서 작성하기
    수강료 입금계좌 : 국민 373701-04-173489(새물결아카데미)
  • 강의내용

1주_ 心道: 마음 길: 글자는 병사요, 뜻은 장수, 제목은 적국이다

2주_ 觀道: 보는 길: 닭 치는 일을 글로 풀어내라

3주_ 觀道: 보는 길: 산수와 그림을 제대로 보아라

4주_ 讀道: 읽는 길: 먼저 바탕부터 세워라, 내 뜻으로 읽어내라

5주_ 讀道: 읽는 길: 먼저 글자의 뜻부터 밝혀라, 글은 그림이다

6주_ 思道: 생각 길: 글 밖에 뜻이 있다, 널리 듣고 잘 기억함만으론 안 된다.

7주_ 思道: 생각 길: 옳고 그른 한 가운데를 꿰뚫어라, 촛불을 켜 놓고 그림자를 보라

8주_ 書道: 쓰는 길: 글이란 뜻을 나타내면 그만이다, 새로운 말을 만들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