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인문학 도서관 느루 추천도서

2013. 9. 10. 11:02간호윤의 책들/다산처럼 읽고 연암처럼 써라 2012년

청소년 인문학 도서관이라하여 우연히 아래 글을 보게 되었습니다.

<청소년 인문학 도서관 느루>는  인천시 가좌동 소재의 도서관으로 바람직한 청소년 교육을 하는 뜻있는 어른들(단체명:Community Based Organizaion 마을n사람)이 세웠습니다.
어른들의 이러한 모임과 도서관 건립이 아이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리라 믿습니다.
혹 이 글을 보시는 분이 계시다면 아래 블로그 주소를 치시면 됩니다.

<청소년 인문학 도서관 느루>:http://www.neuru.org/home2011/

 

 

다산처럼 읽고 연암처럼 써라
  글쓴이 : 폴리폴리     날짜 : 13-06-13 17:50     조회 : 99    

한동안 연암 박지원에 마음을 빼앗겨 휘뚜루마뚜루 읽어대던 때가 있었다.
그 깊고 심오한 뜻을 어찌 혜량할까마는 글자만을 해치우던 때였으니
아무리 읽었다 한들 한줄이나마 제뜻을 헤아릴 수 있었을까?
 
아주 우연한 기회에 이책을 접하고는 반가운 마음으로 집어 들었다.
작가의 고전을 해석하는 능력이 뛰어나다.
아무것도 모르는 보통의 사람들이 이해하기 쉽게
어려운 한시를 해석에 놓았다.
또하나 덤으로 얻어지는것은 작가의 우리말 실력이다.
우리 고유의 아름다운 언어를 적재적소에 사용하여 어휘력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될듯하다.
 
책을 살펴보자면 크게는 '논'과' 해'로 분류해 놓았지만
작게는 삼십칠계의 계로 나누어 설명하였다.
'논'은 작가의 의견을 기술하였고
'해'는 각계에서 못다룬 내용과 미처 담지 못한 용어를 자세히 풀이하였다.
 
복숭아뼈가 세번이나 뭉게질 정도로 다독을 했던 다산 정약용의 읽던 방식과
비유법에 능통했던 연암의 글줄을 재해석한 능력이 뛰어나다.
 
 
<다산처럼 읽고 연암처럼 써라 / 간호윤/조율펴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