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학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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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3회 충주사과마라톤대회를 다녀와서
제 23회 충주사과마라톤대회를 다녀와서 휴헌 간호윤 ・ 5시간 전 URL 복사 통계 본문 기타 기능 충주사과마라톤대회 (cjapplemarathon.com) 충주사과마라톤대회충주사과마라톤대회cjapplemarathon.com 9월 8일 아침 6시, 철원마라톤을 뛰고 한 달 만이다. 그동안 추석도 있고하여 연습을 못했다. 하프라지만 충주로 가는 길- 마음이 무겁다. 내려가며 명열과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지만 이야기가 어둡다. 요즈음 대학생들, 사제 간에 정이 없다는 말도 그래서 나온 듯하다. 마라톤을 함께하는 명열의 운전으로 충주에 도착하여 몸을 풀어 본다. 일단 2시간 30분 정도..
2024.10.07 -
“교수의 자질이 의심스럽다.”
“교수의 자질이 의심스럽다.” 강평을 본다는 것은 매우 괴로운 일이다. 2020년 2학기 은 학교 전체에서 하위 5%이다. 을 받은 날부터 이 글을 쓰는 오늘이 꼭 16일째이다. 분명히 나에게 문제가 있다. 2020년 1학기에 비해 평점이 10점 이상 낮아졌다. 코로나 19로 언택트 줌 강의를 하였지만 변명의 여지가 없다. 더욱이 글쓰기 수업 아닌가. 무엇을 어떻게 써야 할지 고심을 했고 지금도 고심한다. 세상이 차고 무섭다는 것은 이미 안다. 인문학은 더 이상 이 사회에서 존재가치가 없다. 내 서재의 내(‘저’라는 지시대명사를 넣어야 할지도 모르겠다) 책들은 더 이상 물질로서 교환가치를 잃었다. 내 글쓰기는 처음부터 지금까지 우리 사회가 사람이 사는 세상이기를 기원했다. 하지만 내 글쓰기가 이 사회에 ..
2021.0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