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12. 10. 12:18ㆍ인하대/글쓰기와 토론
월요일 3-4교시 마지막 리포트에 대한 강평을 간단하게 올립니다.
채점하면서 여러분들의 글이 매우 부드럽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문장력은 그만하면 충분합니다. 이제 어휘, 그리고 독창적인 생각만 조금 치면 되겠습니다.
한 학기동안 열심히 수업을 들어 주어 고맙습니다.
여러분이나 나나 이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온리 원(Only one)’임을 잊지 맙시다. 물론 글쓰기, 아니 학문의 최종은 ‘위기지학(爲己之學)’임은 더욱 잊지 말아야합니다.
2008. 12. 10.
간호윤
김도훈: 스포츠 중계형식 좋군요. 이 번 학기에는 구단주께서 좋아 하시기를-
김양현: <환경과 교육의 실태와 대안>이란 논문은 정성이 담뿍 담겨있습니다. 아쉬운 점은 ‘서-본-결’ 3단 형식을 표기하고 질문과 응답을 표로 작성하면 더욱 좋을 듯합니다.
김지은: ‘잡지’형식의 구성이 인상 깊습니다. 정성 굳.
김현우: ‘언어 에너지’라는 말 굳입니다.
김혜현: 10컷으로 구성한 사진 잘 보았습니다.
박용선: 학생 논문으로는 수준급입니다.
박은주: 익스프레스에 정성이 많이 들었습니다.
배상수: ‘퀘스트 수행 보상’과 ‘팁’은 내 수업을 듣는 학생들에게 많은 도움을 줄 듯합니다. 그런데 19900원이라는 가격이 좀.
손보미: 출발은 좋은 데-, 내용이 좀 적고 논문 쓰기형식을 지키지 못한 듯해 애석합니다.
송의정: 논문을 잘 작성했더군요. 언어조합 떡버거, 폰 살균기, 정감팔찌는 好, 묘비명도 굳.
윤주훈: 해산하는 시간이 자정 이후가 33.3%라니 놀랍군요. 통학 거리와 상관없다는 결론도-.
이현주: 글 읽기가 편합니다. 문장력이 무난합니다.
장정윤: ‘거미의 일기’ 잘 보았습니다. 문장력도 깔끔합니다. ‘5호관 서263’에서 너무 오래 살지는 마세요.
장혜진: 제목을 잘 지었더군요. 칼럼형식도 새롭고-
정우철: 고전스러운 ‘살롱’이란 말을 살렸군요.
정준영: 논문형식에 맞추었으면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정현정: 정성, 1인칭 주인공 시점의 소설 잘 읽었습니다.
정혜진: 내용을 좀 길게 하여 ‘과제 드라이브’라는 참신한 형식을 살렸으면.
최재인: 처음 제출한 것을 고쳤더군요. 무난한 논문입니다. 다만 1)과 2)의 분류체계가 너무 상이합니다. 1),2) 모두 ‘사회. 문화. 교육’으로 나누어 살피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최지영: 라디오 DJ와 대담으로 꾸민 총평 잘 들었습니다.
최희철: 중 1 아들이 찾아 낸 희철 군의 문장작법 과제철, 이어지는 부자의 대담을 흥미롭게 구성한 단편소설 잘 읽었습니다.
황하동: ‘표현의 나라’ 등의 표현이 재치 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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