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윤의 실학으로 읽는, 지금] (44) 이태원 참사 1주기를 맞아 곡(哭)하며
[간호윤의 실학으로 읽는, 지금] (44) 이태원 참사 1주기를 맞아 곡(哭)하며 간호윤 승인 2023.10.30 16:29 수정 2023.10.30 16:36 2023.10.31 15면 아래는 이태원 참사 4일째 쓴 글이다. 이 글을 참담한 마음으로 다시 읽어본다. 「이태원에서 참변이 일어난 지 나흘째. 고귀한 영령께 곡을 한다. 못다 핀 젊은 영혼들이 많기에 더욱 가슴이 아프다. 이런 글 쓰는 것이 세 번째다. 첫 번째는 노무현 대통령 서거 때, 두 번째는 세월호 때. 세 번 모두 공교롭게도 국민의 힘과 전신인 한나라당이었다. 모두 권력을 쥔 자들의 망동이 있고 비극이 일어났다. 인과관계가 그렇게 성립되었다고 믿는다. 노무현 대통령은 정적을 제거하려는 검찰에 의해, 세월호 때는 정부의 무능한 ..
2023.1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