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자(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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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헌(休軒) 간호윤(簡鎬允)의 ‘참(站)’31. 인정(仁政), 천하는 천하 사람들의 것이다
휴헌(休軒) 간호윤(簡鎬允)의 ‘참(站)’31. 인정(仁政), 천하는 천하 사람들의 천하이다 http://www.incheonnewspaper.com/news/articleView.html?idxno=212047 인정(仁政), 천하는 천하 사람들의 천하이다 간호윤. 인천신문 논설위원 “천하는 한 사람의 천하가 아니고 곧 천하 사람의 천하입니다. 천하와 이로움을 함께하는 자는 천하를 얻으나 천하의 이로움을 독점하는 자는 천하를 잃습니다. 하늘에는 계절이 있고, 땅에는 재화가 있습니다. 이 모두 천하 사람들과 함께하는 게 인정(仁政,어진 정치)입니다.” 낚시꾼 강태공(姜太公)이 주나라 문왕(文王)에게 하는 말로 「육도삼략」 '문도'에 보인다. 이 말을 듣고 문왕은 “우리의 태공이 당신을 기다린 지 오랩니..
2023.12.15 -
<막량모자(莫良眸子)> 그 눈동자에 그 사람이 있다
그 눈동자에 그 사람이 있다 『맹자』이루 상에 보인다. 맹자께서 말씀하셨다. “사람에게 있는 것 가운데 눈동자보다 더 진실한 것은 없다. 눈동자는 그의 악을 가리지 못한다. 마음이 바르면 눈동자가 밝고 마음이 바르지 못하면 눈동자가 흐리다. 그 사람의 말을 들어 보고 그 눈동자를 살펴본다면 어떻게 실정을 속일 수 있겠는가(孟子曰 存乎人者 莫良於眸子 眸子不能掩其惡 胸中正 則眸子瞭焉 胸中不正 則眸子眊焉 聽其言也 觀其眸子 人焉廋哉) 아침부터 거울을 가만히 들여다보는 이유다.
2022.12.16 -
<출호이 반호이(出乎爾 反乎爾)> '너에게서 나온 것은 너에게로 돌아간다'는 뜻이다.
'너에게서 나온 것은 너에게로 돌아간다'는 뜻이다. 『맹자』 「양혜왕」하에 있는 증자曾子의 말이다. 추鄒나라 목공穆公이 맹자에게 ‘위 사람들이 싸우다 서른 세 명이나 죽었는데 백성들은 한 사람도 그들을 위해 죽지 않았다. 백성들을 모조리 벌하자니 너무 많고 그냥 두자니 이런 일이 또 있을 테니 이를 어찌하면 좋겠냐?’고 묻는다. 맹자는 백성들이 굶어 죽어도 위에서 재산만 불리지 않았느냐며 증자의 말을 빌려 “경계할지어다. 경계할지어다. 네게서 나온 것은 네게로 돌아간다(戒之 戒之 出乎爾者 反乎爾也).”라 잘라 말한다. 인과응보(因果應報), 권선징악(勸善懲惡), 사필귀정(事必歸正), 자업자득(自業自得), 결자해지(結者解之), 종두득두(種豆得豆)도 유사한 뜻이다. 어제 한 내 행동을 오늘 돌아봐야하는..
2022.1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