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윤의 실학으로 읽는, 지금] (3)거부할 수 없는 선택을 강요당하는 자들과 망치
[간호윤의 실학으로 읽는, 지금] 거부할 수 없는 선택을 강요당하는 자들과 망치 망치가 가벼우면 못이 솟는다? 휴헌(休軒) 간호윤(簡鎬允) ‘망치가 가벼우면 못이 솟는다’ 윗사람이 위엄이 없으면 아랫사람이 순종하지 아니하고 반항하게 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속담이다. “불가역적! 7854명 전공의 면허정지! 절차 돌입!” 오늘 우리 사회의 단면을 보여주는 보도다. 공권력과 이에 응전하는 의사협회의 전선이 점점 긴장도를 더한다. 동물은 삶을 생각하지 않아 생존하지만 인간은 생존하기 위해 삶을 생각한다. 이것이 인간으로서 의식이다. 다른 말로 철학이라 해도 좋다. 이 시절 의식 있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꼭 보았으면 하는 영화가 한 편 있다. 치로 구에라 감독의 이다. 2021년 개봉된 영화로 조니 뎁, 로..
2024.0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