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의회 향해 "이 XX"?..尹대통령, '욕설 논란' 일파만파

2022. 9. 22. 12:27카테고리 없음

 

https://v.daum.net/v/20220922105106223

귀를 의심한다. "이 XX" 뒤의 '?'은 "쪽팔려서"이다. 한 나라의 대통령이란 자의 언행이 저렇다니. 기함할 노릇이다. 대한민국은 지금 어디로 어떻게 가는가? 우리는 왜 이런 이를 대통령으로 선출해야만 했는가? 대한민국에 지금 어떠한 일이 일어나고 있단 말인가?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학생의 한 사람으로서 깊은 고뇌를 해야한다. 우리의 현재와 미래를 위하여. 더욱 큰 문제는 아직도 많은 언론에서는 이를 보도조차 않고 있다는 사실이다. 백성들의 눈과 귀를 가려서 저들은 무엇을 얻으려는 것인가?

몇 시간 뒤, 대통령실에서는 “尹발언 논란에 ‘사적 발언, 외교성과 연결 부적절’”하다는 논평을 냈다. 국힘 일부 의원들도 비호 발언을 해단다. 해괴에 망측까지 더해진다. 우선 반성부터 하고, 다음부터는 '그러지 않겠다' 하는 게 정상이다. “사적발언”으로 엉거주춤 넘기면, 앞으로 또 그러겠다는 뜻인가?(김은혜 수석의 尹발언 '바이든' 아닌 '날리면' 변명은 전 세계인의 청력 검사를 받게 할 정도이다. 눈 하나 깜짝하지 않고 거짓말을 진실인 것처럼 말하는 저 사람들이 이 나라를 어디로 끌고 갈지 괴기를 넘어 전율스럽다.)

 

왕 앞에서도 직언을 서슴지 않거늘, 잠시 국민이 임대해 준 권력에 부끄러움도 모르고 충성을 바치는 저들이 한심스럽고 백성들이 안쓰럽다. 국가의 녹을 먹는 자로서 최소한의 부끄러움조차 없는 언행이다. 이를 비판 없이 받아쓰는 언론(言論)은 언론이 아니요, 기자(記者)는 기자가 아니다. 나라를 망치는 나라를 망치는 망론(妄論, 망령된 언론)이요, 기자(欺者, 국민을 속이는 기자)일 뿐이다.

 

아래는 2022년 2월 14일에 쓴 글이다.

https://blog.naver.com/ho771/222647226814

 

*이런 글은 처음 써본다.

언론의 수준이 저급하다. 마치 난독증에 걸린 사람처럼 눈에 보이는 현상조차 읽지 못한다. 이 정도 사진은 '공중도덕' 혹은 '오만' 문제가 아니다. 어떻게 대한민국 유수 언론이 저 사진 한 장을 제대로 해석 못하는가. 똑같이 보아서는 똑같이 쓸 수밖에 없다. 단순 해프닝으로 보도할 사진이 아니다. 대한민국의 과거와 현재와 미래가 그대로 담겨 있기 때문이다.

이 정도면 의식 수준이 어느 정도일까. 문제는 저들이 자칭 대한민국 지도자라는 데 있다. 그 수준은 딱 40년 전 전두환 군홧발 급이다. 저 구둣발에서 군사독재 시절의 군홧발이 연상된다. 다시 군홧발이 유행이던 시절로 돌아가고 싶은가.

사실 저 이의 몽매함은 그렇다 치고 앞, 옆에 앉은 두 보좌진이 더 문제다. 한 사람은 할만하니까 구둣발을 올렸고 두 사람은 참을만하니까 참았다. 그 '할만하니까'는 내가 너희들에게 권력을 줄 게이고 '참을만하니까'는 내가 저 사람에게 권력을 얻으니까이다. 하지만 언론은 저 두 사람을 장식으로도 매달지 않았다. 저런 자들 때문에 저런 의식 없는 대한민국 대통령 후보자가 한 나라의 야당 대표가 되었다. 저 이가 대통령이 되고 저 두 사람과 저 두 사람과 같은 자들이 각료가 된다. 대한민국에서 권력 쥔 자들의 독점적, 배타적 소유권으로 철갑을 두른 비도덕성과 부조리는 저렇게 탄생한다.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자유권과 천부 인권, 개인의 존엄성은 저 구둣발에 차여 온데간데없이 사라진다. 저러는 저 이들에 대한 심리 분석이 필요치 않은가.

저 구둣발을 얹은 곳은 국민들의 좌석이다. 어린아이가 그랬어도 부모는 얼른 내리라고 한다. 어느 국민이 수많은 사람이 앉는 좌석에 구둣발을 올리겠는가. 저 열차에 탄 사람이 모두 보고 있다. 그런데도 구둣발을 올리고 느긋하게 권력을 즐긴다. 공중도덕이 있고 없고의 문제가 아니다. 인간으로서 이 세상을 살아가는 기본 문제이다. 저런 세 사람의 열차비는 국민 세금에서 나간다. 우리는 권력이나 물질을 쥔 자들에 대한 관용과 용인을 언제까지 감내해야 하는가. 왜 우리 사회는 저 이들의 저러한 행동에 분개하지 않는지에 대한 분석이 필요하지 않은가.

저 이와 저 두 사람은 현재 대한민국 최상층이다. 배울 만큼 배워 배울 사람도 없어, 5,184만 명을 이끌겠다고 나섰다. 한 사람은 대한민국에서 검찰총장을 지낸 대통령 후보요, 두 사람은 국회의원에 교수 출신이다. 한 사람은 국민이 앉는 좌석에 구둣발을 올리고 두 사람은 아무렇지 않은 듯 그대로 있다. 저 들이 대한민국 호 운전대를 잡는다면 그 종착점은 어디일까? 저들 앞에 국민은 평등하다고 하겠는가. 대한민국의 집단지성이 과연 존재하기는 한 건가.

단순한 한 장의 사진이라기에는 우리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경고이기에 모골이 송연하고 섬뜩하다. 아이들이 볼까 봐 더더욱 그렇다. 아이들이 그렇게 본 교과서 속의 대한민국은 가위눌리는 세상이고 도덕은 실종 신고인 꼴 아닌가. 이 학습 효과는 아이들의 미래를 어떻게 이끌까? 거듭 말하지만 언론은 저 사진을 단순 '공중도덕' 문제로 보도할 게 아니다. 왜 2022년, 이 대한민국에서 저러한 엽기적인 사진이 나왔는지에 심층 취재가 있어야 한다.

''자칭 대한민국 지도자들의 썩어 문드러진 형상'을 읽어야 한다. 언론이 저 현상의 이면을 곰곰 해석하여 글을 쓰고 보도를 해야 저런 무리들이 이 나라의 지도자가 되지 않는다. 하지만 그런 언론은 단 한 군데도 없다. 해프닝으로 보도하는 언론 수준이 딱 저 구둣발 수준의 기사이다.

부끄럽지 않은가? 나는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참으로 참으로 부끄러워 이 글을 쓴다. 저 이들을 정녕 나와 내 후손들의 지도자로 모시면 안 되겠기에 이 글을 쓴다. 저 구둣발에 밟히지 않으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