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2월5일 Facebook 이야기

2014. 2. 5. 23:59카테고리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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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두들 표정이 일그러졌다. 상가에 들어서자 20년 전의 우리 반 아이들, 아니 41살 중년의 얼굴들이 일어나 나를 맞는다.상주는 작년까지도 내 스승의 날을 챙겨주던 다정다감한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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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간호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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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을 쓸 때쯤, 제자의 처는 육신을 버리고 한 줌의 재로 화할 것이다.
    다시 한 번 망자의 넋을 위로하고 제자와 세 아이들의 삶에 신의 가호가 함께하길 간절히 빌어본다.
    ... 더보기 http://blog.naver.com/ho771/1002049520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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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자의 상가를 다시 찾았다. 제자의 얼굴은 어제보다는 많이 달라졌다. 감기로 병원을 데려 간 아내를 한 달 만에 졸지에 잃은 제자이다. 어제보다 담담한 표정이다. 상주 노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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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간호윤 선생님. 일순이형한테 얼마전에 이야기들었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