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7. 27. 23:59ㆍ카테고리 없음
삼가 조의를 표합니다.
춘천으로 봉사활동 간 인하대생들이 참변을 당했습니다.
며칠 전까지만 해도 나와 같이 인하 캠퍼스를 거닐던 학생들입니다. 강의실로, 도서관으로, 또 학회실로- 청춘을 정성껏, 예쁘게 다듬던 학생들입니다.
빗줄기 소리가 조곡인양 구슬프고 잿빛 하늘의 침묵이 야속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