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대쾌도題大快圖>

2010. 12. 23. 11:57글쓰기/시조

<제대쾌도題大快圖>

감냄새 물씬 풍기며,

만취한 선비가 건드렁타령,

갈지.

 

친구의 얼굴은 난감하기만한데,

정작 취한 이는 말 그대로,

희희嬉戱!”

 

그런데 오늘의 작취昨醉로 이는,

내일의 인음증引飮症은 또,

어쩌나.

*<대쾌도大快圖>는 김후신(金厚臣)의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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