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윤 2015. 12. 8. 15:36

 

 
상암 마라톤을 뛴다.
언제나 그렇듯 발에게 부탁한다.
"발아! 잘 뛰어보자."
 
하프 1시간 47분. 올 해는 이것으로 마감을 짓는다.
좋은 기록은 아니지만, ----------. 세상사 모두 만족할 수 없다는 것을 모르는 것은 아니지만, -----
어리석지만 이렇게 오늘을 보내고 '다시 한번'을 기약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