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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3월9일 Facebook 이야기

간호윤 2013. 3. 9.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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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친구 아버님의 마지막을 모시러 왔습니다. 화장장 입구에 (길을 나서며)라는 글귀가 걸려 있습니다. 지난 세월 뒤돌아보니 한순간 꿈이었다는 10자 남짓한 글자가 묵직하니 가슴을 누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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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간호윤 가까운 사람 보내며 이글 읽으면
    눈물이 주르륵 흐를 것 같습니다.
    눈물이 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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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간호윤 괜히 마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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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간호윤 저도 글을 읽으며, 많은 이들의 영결 울음소리를 들으며,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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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간호윤 실제 당하면 암것도 안보여요.동생놈 보낼때 생각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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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간호윤 그런 일이...삶과 죽음은 따지자면 동전의 양면이지만 가슴 아픈 일임엔 틀림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