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윤 2008. 7. 12. 10:39
 

신문(新聞)을 펼칩니다.


어김없이 신문에는 두 종류의 사람만 있습니다.


특출 난 사람이거나, 아니면 보통사람이 특별한 사건을 만났거나-


그런데 후자는 대부분 일생에 최대 낭패를 본 사람들입니다.


후자가 특별하게 된다는 것은 자기의 모든 것을 소진하였을 때만 가능한가봅니다.


세상은 저토록 매섭습니다.


그래 구문(舊聞)에다 내 이름 석 자를 적어봅니다.